종려나무 가지와 어린 나귀 12:12~15예수님을 환호하는 무리는 자신들을 로마 제국에서 해방시켜 줄 정치적 왕을 기대했습니다.‘종려나무’에 해당하는 헬라어 ‘포이닉스’는 ‘불사조’(phoenix)를 뜻합니다.유다 마카베오가 수전절에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성전에 들어왔고(주전 164년),그의 형 시몬이 예루살렘을 되찾았을 때도 유대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주전 141년).이렇게 종려나무는 승리와 구원을 상징합니다. 무리가 “호산나”(“지금 구원하소서.”라는 뜻)를 외치며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환호합니다(13절).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마치 왕의 대관식과도 같지만, 예수님은 무리가 바라는 혁명적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예수님은 스가랴의 예언처럼 어린 나귀를 타신 겸손의 왕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