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3

성공적이게 금연 중..

여러 금연 방법을 시도해본바 어바웃뜨 10년이 다 되어 간다. 역시 직빵은 의사 선생님께 상담하는 것이다. 똑똑한 사람이 잘했다고 칭찬해주니까 훨씬 끊기가 수월타. 뭐든지 방심하는 '아차'하는 찰나에 넘어가버린다. 담배도 마찬가지이다. 아차차! 하는 순간에 피고 있다. 한 개피 펴도 좋다. 근데 피우자마자, 입에 '딱!' 대는 순간 헤비 스모커가 될 것이리라. 왜냐하면 흡연 경력과 짬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미 폐와 뇌는 흡연하는 방법에 대해서 10년차 전문가이기 때문에 한번 피우는 순간 나락이다.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자만하지도 말고 의기소침해 있지도 말아라. 이제 담배 생각 안난다. 유혹하는 흡연자들 조심하자. 이눔들이 문제다. 곁에 있으면 피게 된다... 딱! 끊은 만큼 딱! 하나 피우면 딱! ..

이전것/일기 2022.04.04

챔픽스 금연 치료 <금연 42일>

금연 시작일 : 2018년 7월 6일현재까지 42일 / 1달 12일 째 금연중 ... 금연에 대한 매커니즘은 이전 포스팅(챔픽스 금연 보조제 치료) 에 가감없이 서술 되있다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다. 금연이란 것이 과연 무엇인지 요즈음 계속해서 생각이 든다. 그것은 인간의 심리와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중독 물질에 대한 반향으로 인간의 행동이 결정되는 순환 행동과 그것의 원리를 챔픽스가 아주 적나라하게 본인 스스로를 느끼고 체감하게 만들어준다. 나 스스로를 남보다 예민하다 자부하는데 챔픽스를 먹었을 때에도 처음 한달 간은 약 효과를 절실히 느꼈었다. 같이 시작한 후배보다 먼저 챔픽스의 효과를 몸으로 깨닫고 금연을 먼저 시도했으니 말이다. 구역감. 회의감. 자괴감 등등 하지만 금연의 단계에..

이전것/일기 2018.08.17

챔픽스 금연 보조제 치료

1일차 (20171228) 어제 병원에 갔다. 금연 치료 목적으로 나라에서 챔픽스라는 약물을 일정 % 지원하여 만원정도에 사서 먹을 수 있다. (처방 필요) 갔더니, 별말 않고 먹고 금연하면된단다. 먹으면서 2주간 담배를 펴도 된다고 하는데, 의사선생님 태도가 '이거 먹고도 못 끊으면 진짜 노답' 완전 이거였음 ㅋ 아침에 작은거 한알 먹었는데.. 아직 적응기간이라 그런지 별 차이는 모르겠다. 2일차 (20171229) 아침에 작은거 한알 먹음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리다는데 속은 안 쓰렸음. 오전에 담배를 다폈는데도 딱히 담배를 사러가야겠다는 생각이 안듬. 식사하고 한대 피고, 일하고 2시간 뒤에 한대핌 좋은 기분이 듦. -- 적는것을 까먹음 -- 7일차 (20180105) 1mg 먹기 시작함 어제 부터 안..

이전것/일기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