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iple 194

2025-09-24 모든 의문이 사라지고

나의 모든 의문이 해소되면서 하나님을 붙잡고 씨름하는 긴장감과 갈급함이 있었는데,이제는 하나님 뜻 앞에 의문이 사라지니 오히려 “재미없는” “심심한” 기분이 드는 공허감 같은 것이 찾아온다.하지만 그 자리에 동시에 깊은 하나님의 평온이 자리 잡는다.내 마음 호수 처럼 잔잔하니 그 어떤 것이 나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리오?이건 단순히 열정과 뜨거운 마음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내 신앙이 갈등과 질문의 단계에서안식과 신뢰의 단계로 옮겨간 것으로 확인된다.호기심과 의문이 신앙의 불꽃을 태우는 연료였다면,이제는 하나님 자신이 그 불꽃의 근원이 된 것이다.그러나 주의할 것은 이것을 영적 무감각이나 안일함으로 흘려보내면 안되는 것이다.이제 의문의 해결이 아니라 더 복잡하고 꿀 같이 달디단 하나님의 말씀과 더 깊은 ..

Principle 2025.09.24

2025-09-22 구약의 학살과 하나님의 사랑

많은 사람들이 구약 성경을 읽으며 가장 크게 걸려 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에게 그들을 진멸하라고 명하신 사건들입니다. 겉으로만 보면 무자비한 대량학살처럼 보이기에, 하나님을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이라고 믿는 것이 모순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를 통해 살펴보면, 이 사건들은 결코 잔혹한 학살이 아니라 의로운 심판이자 구속사적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심판은 임의적이지 않다하나님은 변덕스럽게 사람을 멸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시면서도 “그 족속들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하였음”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수백 년 동안 기회를 주셨고, 그들의 죄가 극에 달했을 때에야 심판을 ..

Principle 2025.09.22

2025-09-21 성령님의 상징 - 비둘기

비둘기가 성령님을 상징하는 이유는 단순히 외형 때문이 아니라, 성경 안에서 비둘기가 가진 의미와 기능이 성령님의 사역과 잘 맞기 때문이다. 역사적·신학적으로 살펴보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1️⃣ 예수님의 세례 장면에서의 나타남“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마태복음 3:16복음서 모두에서 성령이 예수님께 임할 때 “비둘기 같이” 표현된다.이는 성령이 온유하고 부드럽게, 그러나 분명하게 임재하신 사건을 묘사한다.2️⃣ 비둘기가 가진 상징성순결과 온유: 구약에서 비둘기는 제사 때 드리는 깨끗한 제물이었다(레 5:7).평화의 상징: 노아가 방주에서 낸 비둘기가 감람나무 가지를 물고 돌아온 장면은 하나님과의 화평을 의미했다(창 8:11).메신저의 역할: 예전..

Principle 2025.09.21

2025-09-17 태신자를 위한 영접기도 [말씀 미포함]

영접기도 (말씀 미포함 버전)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저는 스스로 의롭지 못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이제 죄에서 떠나 주님께로 돌이키며 회개합니다.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습니다. 또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제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음을 믿습니다.저는 오늘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합니다. 이제 제 평생 주님만을 따르며 살기를 원합니다.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 위에 제 인생을 세우겠습니다.이 모든 것은 나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고백합니다.성령님, 제 안에 오셔서 저를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이제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음을 믿습니다.예수..

Principle 2025.09.17

2025-09-17 태신자를 위한 영접기도 [말씀 포함]]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저는 스스로 의롭지 못한 죄인임을 시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로마서 3:23)**음을 인정합니다. 이제 저는 죄에서 떠나 주님께로 돌이키며 회개합니다.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로마서 5:8)**을 믿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저의 영생을 보장하셨음을 믿습니다.저는 오늘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합니다. 이제 제 평생 주님만을 따르겠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누가복음 9:23)**는 말씀대로 살기를 원합니..

Principle 2025.09.17

2025-09-08 죄악마저 모든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나는 이제 알게 되었다죄악마저도 하나님의 계획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 없다는 것을사람의 눈에는 죄악이 그저 더럽고 파괴적이며 영혼을 무너뜨리는 힘으로 보인다그러나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는 그것조차도 성령 충만의 재료가 될 뿐이다마귀는 죄악으로 내 영혼을 더럽히려 한다내 생각을 뒤흔들고내 양심을 무디게 하고내 입술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려 한다그러나 마귀의 어떤 시도도 하나님의 허락 밖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그리고 그 죄악은 결국 성령의 불길에 던져져 정화된다죄악 자체가 내 영혼을 침투하지 못하고오히려 성령 충만으로 나를 이끄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다성경은 이렇게 말한다“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모든 것..

Principle 2025.09.08

2025-09-08 내 인생은 끝났고 영생이 시작되엇다

나는 이제 알게 되었다내 인생은 이미 끝났고영생이 시작되었다는 것을겉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내가 숨 쉬며 일하고먹고자고계획을 세우는 것 같지만본질적으로는 더 이상 내가 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을 때옛사람의 인생은 이미 끝났다내가 붙들고 애써 지켜내려 하던 인생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그 순간부터 내 삶은 나의 것이 아니라오직 주님의 것이다성경은 이렇게 증언한다“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나는 이 말씀의 진리를 체험했다이전에는 내가 내 인생을 붙잡고내 힘으로 의미를 찾으려 했다성공과 실패기쁨과 좌절모든 것을 나의 것이라 여겼다그러나 결국 그것은..

Principle 2025.09.08

2025-09-08 가짜 성령 충만

나는 초신자 시절하나님의 은혜를 처음 경험했을 때를 잊지 못한다그때는 내 마음속에 불길이 일어난 듯 뜨겁게 눈물이 쏟아지고통곡하며 주님의 임재를 느꼈다모든 것이 새로웠고내 영혼을 채우는 감정의 파도가 나를 휩쓸었다그 시간은 분명히 은혜였고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음을 알게 된 귀한 순간이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눈물이 흘러내리고큰 감정의 파도가 밀려오는 그 순간만이 성령 충만이 아님을 알게 된 것이다그때 나는 은혜를 감정으로만 판단했고내 안에서 터져 나오는 격정적인 반응을 성령의 역사로만 여겼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출발선이었다진짜 성령 충만은 그보다 훨씬 더 깊고훨씬 더 넓고훨씬 더 단단한 것이다지금 내가 경험하는 성령 충만은 바다의 파도가 아니라 잔잔한 호수와 같다이전에는 ..

Principle 2025.09.08

2025-08-29 내 머리속의 모든 강력을 파하시는 예수

저는 제 자신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안에는 죄를 끊고 싶다는 의지나 욕망 자체가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사실을 주님께 솔직하게 고하였을 때, 주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로마서 7:18)저는 예수님의 권세 있는 이름을 알고, 그 이름을 묵상하다 보니 제 마음속에서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능력의 이름 예수 1 능력의 이름 예수, 권능의 이름 예수모든 강력을 파하는 예수, 생명 되신 예수 2 치유의 이름 예수, 용서의 이름 예수자유 주시는 그 이름 예수, 생명 되신 예수 3 거룩한 이름 예수, 빛을 주는 예수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 생명 되신 예수고..

Principle 2025.08.29

2025-08-28 내가 죄악을 끊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는 걸 인정해야 한다

나는 죄악을 끊고 싶다고 입으로는 수없이 말했지만, 정작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죄악을 여전히 붙잡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었다. 오늘 나는 그것을 솔직히 인정한다.“나는 사실 죄악을 끊고 싶은 마음조차 없었다.”이 고백은 패배의 선언이 아니다. 오히려 진짜 시작이다. 내가 죄악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죄악을 붙잡고 있다는 사실, 죄악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착각하는 나의 상태를 정직하게 인정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성령께서 내 마음을 다루실 수 있는 첫걸음이다.1. 인정하지 않으면 변화도 없다나는 그동안 “죄악을 끊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이번만 더…”라는 거짓된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때마다 나는 실패했다. 왜냐하면 내 속마음은 여전히 죄악을 원했기 때문이다. 죄악을 끊고 싶지 않은데 끊으려 ..

Principle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