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민수기 74

민수기 26 : 52~65

가나안 땅 분배 명령 26:52~56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땅입니다. 땅 분배에 대한 명령은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었을 것입니다. 땅 분배는 각 지파의 인구수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인구가 많은 지파에는 기업을 많이 주고, 인구가 적은 지파에는 적게 줍니다. 이는 각 지파의 규모와 필요를 고려한 공정한 분배 원칙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제비뽑기’를 통해 기업을 나누라고 명하십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에 모두가 동의하겠다는 믿음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땅 분배는 인구수를 따르는 ‘공평함’과 제비뽑기를 통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로 이루어지게 됩니다.하나님이 명하신 가나안 땅 분배 원칙은 무엇인가요?인구가 많은 지파에는 기업을 많이 주..

구약/민수기 2025.05.21

민수기 26 : 1~51

두 번째 인구 조사를 명하심 26:1~4인간은 거듭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후세대를 통해 그분의 계획을 계속해서 진행하십니다. 염병 사건 이후 하나님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를 명하십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반역 사건 이후 지금까지 모세, 여호수아,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가 광야에서 모두 죽었기 때문입니다(14:28~33). 첫 번째 인구 조사는 광야 행군을 앞두고 시행했고, 두 번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시행합니다. 두 번째 인구 조사도 20세 이상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모든 남자를 계수합니다. 하나님은 인구 조사를 통해 새로운 세대를 세우십니다.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들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이전 세대와는 다른,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세대입니다. ..

구약/민수기 2025.05.20

민수기 23 : 13~26

발락의 두 번째 제사 23:13~17하나님 백성을 해하려는 모략은 결코 성사될 수 없습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발람을 비스가 꼭대기로 데려갑니다. 이스라엘의 끝만 볼 수 있는 위치지만, 그곳에서라도 저주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여긴 것입니다. 발락은 그곳에서도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 위에 수송아지와 숫양 한 마리씩 바칩니다. 발람은 하나님께 나아가 다시 묻습니다. 발락이 어떤 계략을 세워 방해해도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 뜻은 변함이 없습니다. 언약 백성을 향한 하나님 뜻은 저주가 아닌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인간의 모략보다 크기에, 하나님 뜻은 어떤 것으로도 흔들리거나 변경되지 않습니다.발락이 비스가 꼭대기로 발람을 데려간 이유는 무엇인가요?이스라엘을 또 저주하기..

구약/민수기 2025.05.16

민수기 22 : 41~23:12

https://www.youtube.com/watch?v발락의 제사 준비 22:41~23:6발락은 하나님 뜻에 반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합니다. 발락이 발람을 데리고 바알의 산당에 오릅니다. 그곳은 이스라엘 진영을 볼 수 있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데 유리한 위치입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일곱 제단을 쌓고 각 제단 위에 수송아지와 숫양 한 마리씩 바치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아닙니다. 이방 점술가인 발람은 이방 신에게 제사하는 방식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린 것입니다. 발람에게 임하신 하나님은 언약 백성을 위한 그분의 뜻을 분명히 전하십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아닐지라도 발람은 발락의 악한 의도를 무산시키고 하나님 뜻을 전달하는 통로로 쓰임받습니다.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발락이 발람..

구약/민수기 2025.05.15

민수기 22 : 31~40

민수기 22 : 31~40발람의 깨달음과 뉘우침 22:31~35영적 시각이 열려야 하나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발람의 눈을 여시자, 비로소 발람은 칼을 든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땅에 엎드립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발람의 길이 사악해 이를 막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32절). 나귀가 아니었다면, 발람은 생명을 잃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영적 안목이 어두운 사람으로, 결국 나귀보다 못한 존재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사자를 대면한 발람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사신들과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하면서도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35절)라고 경고합니다. 언약 백성을 향한 하나님 뜻은 저주가 아닌 축복입니다. 자신의 길을 깨우친 발람은 하나..

구약/민수기 2025.05.14

민수기 22 : 15~30

발락이 보낸 두 번째 사신 22:15~20세상 물질과 권세의 유혹에 흔들리면 하나님 뜻을 온전히 따를 수 없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발람에게 더 높은 고관을 많이 보내 발람의 마음을 돌이키려 합니다. 사신들은 발람에게 부귀영화를 약속하며 거리낌 없이 오라고 청합니다. 발람은 하나님 명령을 어기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도 하나님께 다시 묻겠다고 합니다. 하나님 뜻이 분명함에도 그는 물질과 명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사신들을 그 밤에 유숙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가라고 하시는데, 이는 발람의 욕심을 아시는 하나님이 마지못해 하신 말씀이지 기쁘게 허락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보아야 합니다.발람이 무슨 이유로 사신들을 그 밤에 유숙하게 했을까요?하나님 뜻이 분명함에도..

구약/민수기 2025.05.13

민수기 22 : 1~14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9O1C3qD6WZE모압 왕 발락의 두려움 22:1~6이스라엘이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 진을 칩니다. 그리고 그곳에 수개월간 머물며 약속의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합니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발락에게 이스라엘은 마치 들의 풀을 모두 뜯어 먹는 황소 떼 같은 위협적인 대상입니다. 유브라데강 유역의 브돌에 거하는 발람은 당시 뛰어난 점술가로 명성을 떨쳤던 것 같습니다. 발락은 발람이 행하는 점술(복술)을 신뢰했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해서 세력을 약화하고자 꾀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 유익을 위해 점술가를 찾습니다. 그..

구약/민수기 2025.05.12

민수기 21 : 1~9

서원과 구원 21:1~3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아랏의 왕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가려는 이스라엘을 막고자 이스라엘을 쳐서 몇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서원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만약 그들을 이기게 해 주시면 그들의 모든 성읍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손에 가나안 사람을 넘기십니다. 이스라엘은 서원대로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망시키고 그곳을 ‘호르마’라고 부릅니다. 이전에 이스라엘은 불순종으로 가나안 사람에게 패해 ‘호르마’까지 이른 적이 있습니다(14:45). 순종하면, 불순종의 치욕이 승리의 영광으로 바뀝니다.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을 치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뭐라고 서원했나요?만약 그들을 이기게..

구약/민수기 2025.05.09

민수기 20 : 22~29

아론의 죽음 예고 20:22~26지도자의 교체는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산에 도착합니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아론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아론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가데스에서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한 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20:12). 하나님은 새로운 제사장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엘르아살은 아론의 셋째 아들로,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으로 장자권을 얻은 자입니다. 아론의 마지막은 인간 제사장의 불완전한 면모를 보여 주며, 불순종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나타냅니다. 믿음의 지도자는 자신의 생애 동안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하나님이 아론의 죽음과 함께 언급하신 그의 불순종은 무엇이었..

구약/민수기 2025.05.08

민수기 20 : 14~21

에돔을 통과하려는 이스라엘 20:14~17가데스는 에돔 변방에 위치합니다. 모세는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협조를 구하고자 사신을 보냅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야곱)과는 형제 관계입니다. 모세는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해 에돔과 이스라엘의 조상이 같음을 강조합니다(15절). 그는 조상들이 애굽에서 당한 학대를 언급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출애굽하게 된 일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에돔 땅을 통과하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는 ‘왕의 대로’로만 지나가고 에돔의 재산에는 어떤 피해도 주지 않을 것임을 강조합니다. ‘왕의 대로’는 남북을 잇는 국제 무역로로 암몬, 모압, 에돔을 통과합니다. 모세는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모세가 에돔 왕에게 요청한 것은 무..

구약/민수기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