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우리 비유 10:1~6
예수님은 그분과 우리의 관계를 양과 목자로 비유하십니다.
‘양’은 하나님 백성을, ‘목자’와 양이 드나드는 ‘문’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10:7, 11).
목자는 문을 통해 우리 안으로 먼저 들어가고, 그 문을 열어 양이 들어오게 합니다.
그런 후에 자기 양들의 이름을 부르며 성심껏 보살핍니다.
목자가 앞서가면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 뒤를 따릅니다.
이러한 양과 목자의 비유는 오늘날 성도와 목회자의 관계에도 적용됩니다.
성도와 목회자가 아름다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먼저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잘 배워서 성도를 양육해야 합니다.
매사에 믿음의 모범을 보이고, 성도를 사랑으로 보살피며,
예수님을 따르는 길로 성도를 바르게 인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양과 목자의 관계는 어떠한가요?
예수님의 비유에서 양과 목자의 관계는 깊은 신뢰와 보호의 관계로 나타난다. 예수님은 자신을 선한 목자로 비유하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분이라고 하셨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며, 목자는 양을 이름까지 알고 보살핀다. 또한, 목자는 양들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고, 위험에서 지키며, 잃어버린 양이 있을 때 끝까지 찾아 나선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고 보호하며, 길을 잃은 영혼을 끝까지 찾아 구원하시는 분임을 나타내셨다. 양과 목자의 관계는 곧 성도와 예수님과의 관계를 의미하며, 성도는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따르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나는 어떤 목자 혹은 어떤 양이 되어야 할까요?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나는 선한 목자를 따르는 양이면서, 동시에 다른 양들을 돌보는 목자의 마음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이 되어야한다.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므로, 그분의 말씀을 온전히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 뜻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을 따르고, 공동체 안에서 겸손한 자세로 형제자매를 섬겨야 한다. 길을 잃거나 연약한 지체가 있으면 정죄하기보다 함께 기도하고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 양들을 돌보는 목자의 마음을 가진 자가 되어야한다.
공동체 안에서 연약한 자를 돌아보고, 기도하며, 사랑으로 세워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유익보다 교회의 화평과 덕을 먼저 생각하며 행동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갈등이 생길 때, 비판과 다툼이 아니라 온유와 화해로 이끌어야 한다. 결국, 나는 예수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양이면서, 동시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목자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교회 공동체는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것이다.
구원과 생명을 주는 목자 10:7~10
예수님이 “나는 양의 문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7, 9절).
이는 예수님이 세 번째로 자신의 정체성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을 위한 유일한 문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해 들어가야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구든지 예수님을 따르면 좋은 꼴을 얻습니다.
예수님이 준비해 놓으신 ‘생명의 떡’을 배불리 먹기 때문입니다.
목자와 도둑은 무엇을 통해 우리에 들어가는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1~2절).
거짓 목자는 담을 넘거나 예수님보다 앞서 온 자로, 다 절도요 강도입니다(1, 8절).
거짓 목자를 따르면 멸망하지만, 구원의 문이신 예수님을 따르면 영생의 복을 누립니다.
구원의 문이신 예수님을 따르면 어떤 복을 누리게 되나요?
📌 영생의 복을 누릴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따르면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거하는 복을 누린다.
📌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릴 것이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셨다. 죄와 두려움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와 평안을 얻는다.
📌 풍성한 삶을 누릴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기쁨과 만족을 경험하게 된다.
📌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누릴 것이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신다. 어떠한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 함께하시며 지켜주신다.
📌 하나님의 자녀 됨을 누릴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린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예수님을 따르면 구원의 확신, 영생, 평안, 보호, 인도,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진정한 복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예수님 안에서 내가 풍성하게 누리고 있는 은혜는 무엇인가요?
예수님 안에서 내가 풍성하게 누리고 있는 은혜는 다음과 같다.
- 구원의 은혜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나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 내 공로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며, 이 은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말씀과 진리의 은혜
-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발견한다.
- 성경을 반복해서 읽으며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알아가고,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 성령의 인도하심과 변화
- 성령께서 내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시키신다.
- 죄와 싸우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성령의 은혜를 경험한다.
- 기도 응답과 하나님의 임재
-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심을 경험한다.
-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과 평안을 누린다.
- 공동체와 사역의 은혜
- 찬양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신앙을 나누며 서로를 세워가는 기쁨을 누린다.
- 일상 속에서 누리는 은혜
-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며 운동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 기타 연습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한다.
- 결혼을 준비하며 가정을 이루어갈 기회를 주신 것도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 속에 있다.
결국, 예수님 안에서 나는 구원과 진리, 성령의 역사, 기도의 응답, 공동체의 축복, 그리고 일상의 모든 은혜를 풍성히 누리고 있다. 이 은혜를 감사하며 더욱 깊이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
하나님의 비전을 가장한 내 욕망을 조심해야한다.
하나님의 비전을 자신의 욕망으로 둔갑시키지 않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비전과 선택을 존중하되,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것이다.
사람의 변화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므로, 내가 할 일은 진리를 굳게 붙들면서도 사랑과 인내로 대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길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는 것은 분명히 어긋난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리를 전하는 태도다.
예수님께서도 죄를 책망하셨지만, 죄인을 변화시키시는 분은 결국 하나님이셨다. 바울도 사랑이 없는 지식은 아무 유익이 없다고 했다(고린도전서 13:2).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여호수아 1:7) 하신 말씀처럼,
나는 진리를 확고히 붙들되,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나의 하나님의 비전을 가장한 내 욕망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 뜻과 만족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면:
-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는 명목으로 내 자아를 높이려는 욕망
- 사역이나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길 때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라는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내 성취와 명예를 쫓을 때
-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기다리지 않고 내 뜻대로 이루려는 욕망
-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다”라고 확신하지만, 사실은 내가 원하는 길로 빨리 가고 싶은 조급함
- 하나님께 맡기기보다 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답답해하고 실망하는 마음
-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강요하면서, 사실은 내 생각을 관철하려는 욕망
- “이 길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이끌려는 것
- 상대가 하나님과 씨름하며 걸어가는 과정을 존중하기보다 내가 정한 기준대로 움직이길 바라는 마음
-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정죄하려는 욕망
- 분별하는 것과 정죄하는 것은 다르다.
-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라고 말할 때, 그것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가진 선입견과 감정이 섞인 것인지 돌아봐야 한다.
-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정작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소홀히 하는 욕망
- "사역이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와 말씀을 멀리할 때
-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한 일을 하게 될 때
결국, 진짜 하나님의 비전과 내 욕망을 구별하는 방법은 이것이다.
👉 그 일이 내 뜻대로 안 되어도 감사할 수 있는가?
👉 그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가?
👉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내가 먼저 변화되고 있는가?
내가 가진 비전이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면, 내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와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니 내 뜻을 꺾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나를 내려놓는 훈련이 필요하다.
주님과의 관계가 답입니다
인생의 성패는 소유가 아닌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이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고객과의 관계에 중점을 둡니다. 이른바 ‘관계 우선의 법칙’을 따릅니다. 기독교에서 핵심이 되는 것도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바로 아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양을 생각해 보십시오. 양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목자와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이 목자를 신뢰하고 따를 때, 목자는 양의 육체적·정서적·영적 필요를 모두 채워 줍니다. 하지만 목자를 무시하고 외면하는 양은 반드시 죽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주님의 양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목자들은 자기 양의 귀에 상처를 내거나 몸에 색을 칠함으로써 소유권을 표시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심령에 주님의 표식이 새겨져야 합니다. 주님이 내 목자이심을 마음으로 인정하십시오. 이는 곧 내 삶의 주인이 다른 어떤 존재도 아닌,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현실의 문제, 인생 계획, 일의 성패, 재산과 소유, 건강 등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듯, 성도는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늘 그분을 인정해야 합니다.
양의 고백 / 한기채_ 두란노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고 따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오늘도 큰 깨달음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우리가 싸워야할 대상은 사람(육과 혈)이 아니라 영적 권세와 악한 세력에 있습니다.
우리의 갈등과 시험 유혹 뒤에는 영적인 전쟁이 있습니다.
사단은 분열과 미움을 조장하고 거짓으로 속이며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합니다.
인간적인 분노, 힘, 논리, 감정으로 싸우려 하면 필패합니다.
대신 기도와 말씀, 사랑, 인내, 성령의 능력으로 싸워야합니다.
내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내려주소서,
진리의 허리띠를 매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거짓과 타협하지 않는다.
의의 흉배로 예수님의 의로 무장하여 죄의 정죄감에서 벗어난다.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 어디서든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한다.
믿음의 방패를 들고 사탄의 거짓과 공격을 믿음으로 막아낸다.
구원의 투구를 쓰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두려움과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성령의 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유혹과 거짓을 물리친다.
사랑과 기도로 무장된 진실된 당신의 종으로 성장시키시길 바랍니다.
사람과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진리를 말하되, 사랑 안에서 말해야 한다 (에베소서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도입니다. 내 힘으로 되지 않을 때,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한다(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나는 세상 속에서 많은 갈등과 다툼을 경험하지만
결국 육과 혈과 싸울 것이 아니라 어둠의 권세와 싸워야합니다.
사랑과 온유, 치우치지 않는 것, 침묵, 지혜로운 말과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싸워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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