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요한복음 74

요한복음 9 : 35~41

믿음을 고백하는 치유받은 맹인 9:35~38예수님은 상심한 영혼에게 찾아오십니다.믿음의 고백 때문에 쫓겨난 이를 찾아오신 예수님은 “인자를 믿느냐”(35절)라고 물으십니다.‘인자’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다른 호칭입니다.“주여…내가 믿고자 하나이다”(36절)라는 고백에, 예수님은 그가 믿고자 하는 이가 바로 자신임을 알리십니다.치유받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예수님께 절합니다(38절).‘절하다’(헬라어로 ‘프로스퀴네오’)는 ‘경배하다, 숭배하다’라는 의미입니다.진정한 신앙인은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주님으로 높이며 경배합니다.예수님은 우리의 경배를 받기에 합당한 치유자십니다.예수님이 치유받은 사람을 찾아가신 이유는 무엇인가요?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회복과 거룩한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그분은 치유를 ..

신약/요한복음 2025.02.03

요한복음 9 : 13~34

표적에 대한 다양한 반응 9:13~23 예수님의 치유 표적에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반응합니다.첫째, 율법주의 적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침 뱉음, 진흙 반죽하 기, 진흙 바르기 등)을 했기에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16절).둘째, 신비주의자들은 표적에만 관심을 보일 뿐 예수님 말씀이나 제 자됨에는 관심이 없습니다(16절)셋째, 현실적인 사람들인 시각장애인의 부모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하면 출교당하게 되는 현실을 두려워합니 다(20~23절).넷째, 치유받은 시각 장애인은 위협 속에서도 예수님을 선지 자라고 당당하게 고백합니다(17절).자신이 믿는 바를 용기 있게 말하는 사 람이 진짜 신앙인입니다.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치유 표적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무..

신약/요한복음 2025.02.02

요한복음 9 : 1~12

성도는 장애를 편견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예수님 과 제자들은 길에서 구걸하는 시각 장애인을 만납니다.그가 장애인으로 태 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지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서 장애를 죄에 대한 징 벌로 여기던 당시 사회상이 드러납니다(2절), 이는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7)라는 말씀을 율법적으로 해 석했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장애와 죄의 연관성을 부정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그에게서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3절).장애에 대 한 편견을 버리면, 육신의 장애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경 험합니다.예수님이 장애인을 바라보시는 관점은 어떠한가..

신약/요한복음 2025.02.01

요한복음 8 : 48~59

무시당하시는 예수님 8:48~51죄의 종은 진리를 알지 못하며 믿지 않습니다.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이라며 비난합니다(48절).이는 상종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4:9).또한 ‘귀신 들렸다’고 비난합니다(48절).이는 정상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예수님은 아버지를 공경하는 자신을 그들이 무시한다고 하십니다(49절).‘무시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티마조’는 ‘모욕하다, 창피를 주다, 헐뜯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이는 대적자들의 행동이 어떠했는지 잘 보여 줍니다.그런 상황에서 예수님은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공경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50절).그리고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51절)라며 영생에 관해 교훈하십니다.예수님을 ..

신약/요한복음 2025.01.31

요한복음 8 : 31~47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8:31~32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사람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립니다(롬 8:1~2).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 말씀에 거해야 합니다. ‘거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메노’는 ‘함께 산다’는 의미로(31절), 예수님 말씀과 늘 함께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 말씀에 거하면 참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참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릅니다(마 16:24). 또한 예수님 말씀에 거하면 진리를 알게 됩니다. 진리는 다름 아닌 예수님 자신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를 누립니다.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는 무엇이며..

신약/요한복음 2025.01.31

요한복음 8 : 21~30

사람이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 8:21~27진리를 눈앞에 두고도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고도 배척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그러합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입니다(21, 24절). 예수님이 가시는 곳인 부활의 세계, 영생의 세계에 그들은 결코 갈 수 없습니다(21절). 그들은 아래에서 태어났고 땅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23절). 땅에 속한 자들이기에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에 골몰하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이 전하신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은 자들입니다(25절). 결국 그들은 자신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모르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도 모르기에 ..

신약/요한복음 2025.01.31

요한복음 8 : 12~20

세상의 빛, 생명의 빛 8:12초막절에는 물과 더불어 ‘빛’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초막절 내내 성전 안 여인의 뜰 네 모퉁이에 있는 큰 금등잔에 불을 밝힙니다. 이 불이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사방을 환하게 밝힙니다. 예수님은 초막절 빛의 조명 행사 때에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12절). 이는 ‘생명의 떡’(6:35)에 이어 예수님이 두 번째로 자신의 정체성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의 빛 혹은 또 다른 빛이 아니라 유일한 ‘참빛’이십니다(1:9).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듯,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거하지 않고 ‘빛의 생명’으로 충만한 삶을 삽니다.예수님이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선언하신 때는 언제였나요? 내게 있는 어둠의 속성은 무엇이며, 이를 ..

신약/요한복음 2025.01.31

요한복음 7 : 53~8:11

종교 지도자들의 시험 7:53~8:5종교 지도자들은 기득권과 잘못된 종교적 신념으로 예수님을 적대시합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일로 인해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5:18; 7:1). 예수님을 대중 앞에서 고발할 구실을 찾고자(6절) 그들은 간음 현장에서 여자를 붙잡아 옵니다. 간음을 행한 남자와 여자를 모두 데려와야 하는데, 여자만 데리고 와서 그녀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며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간음한 남녀를 돌로 치라고 규정합니다(레 20:10; 신 22:22). 율법에 따라 간음한 여인이 죽을 위급한 상황에서 모두가 예수님의 말과 행동에 주목합니다.종교 지도자들이 죄의 현장에서 잡아 온 여자를 예수님 앞에 세운 의도는 무엇인가요? 나는 누군가를 시험에 빠뜨리거나 ..

신약/요한복음 2025.01.31

요한복음 7 : 37~52

생수의 강 7:37~39초막절은 광야 시절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절기 첫날 제사장은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슥 14:8)라는 말씀을 낭독합니다. 그리고 명절 내내 실로암에서 길어 온 물을 금그릇에 담아 바위에 붓습니다.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내신 일을 기념하는 것입니다(출 17:1~7). 이때 백성은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사 12:3)라고 찬송합니다. 명절의 절정인 8일째에는(레 23:36) 비를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바로 그날 예수님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37~38절)라고 외치셨습니다. 생수는,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을 가리킵니다. 성령의 역사는 믿음을 강하게 합니다..

신약/요한복음 2025.01.31

요한복음 7 : 25 ~ 36

그리스도임을 밝히시는 예수님 7:25~31예수님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육신적으로 알 뿐입니다.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어디서 왔는지 자신 들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27절).예수님은 자신이 육신적으로 나사렛 출신 이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십니다(28절).그와 더불어 자신의 신적 기원 곧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났으며, 하나님의 파송을 받아 이 땅에 왔다고 '성전 에서 공개적으로 선포하십니다(28~29절).그러자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습니다.이처럼 복음의 진리가 계속 선포되면 믿는 자들이 늘어납니다.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그리스도가 ..

신약/요한복음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