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 8:21~27
진리를 눈앞에 두고도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고도 배척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그러합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입니다(21, 24절). 예수님이 가시는 곳인 부활의 세계, 영생의 세계에 그들은 결코 갈 수 없습니다(21절). 그들은 아래에서 태어났고 땅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23절). 땅에 속한 자들이기에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16)에 골몰하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이 전하신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은 자들입니다(25절). 결국 그들은 자신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모르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도 모르기에 멸망당하고 맙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 가운데서 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족과 동료가 죄 가운데서 죽지 않도록 내가 도울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하시는 이유 8:28~30
예수님은 높이 들려 올려지신 후 영광을 취하실 것입니다. 곧 십자가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실 것입니다. 그때에야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알고 믿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가르치신 것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십니다(28절).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29절). 그러기에 십자가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뜻을 따르십니다(막 14:36). 하나님은 그런 예수님과 늘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뜻을 따르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과 항상 함께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시면 내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반드시 말해 줘야 할것 한 성도가 이웃에 사는 젊은 검사를 심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검사가 간암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투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교회 성도들을 돌보기에도 시간이 모자라기에 몇 차례 거절했는데, 이웃을 생각 하는 그 성도의 간절함에 감동이 되어 그 환자를 찾아갔습니다. 늦은 시간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환자의 부인이 나와서 말했습니다. 오늘 낮에도 병을 고 쳐 준다는 목사님이 여럿 왔다 가셨습니다. 돌아가시지요." 그 말에 저는 "그 렇다면 더욱 저는 환자를 만나야겠습니다."라고 하며 병실로 들어섰습니다. 저를 외면하는 환자의 등을 향해 말했습니다. "저는 형제에게 진실을 말해 주 기 위해 왔습니다. 형제는 반드시 죽습니다." 죽는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가 저를 향해 돌아누웠습니다. 그는 안간힘을 다해 일어나 병상 위에서 무 릎을 꿇고 물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하나님이 부르시면 아무도 막지 못합니다. 그러나 죽어도 영원히 사는 길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 복음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생명을 의탁하는 기도를 함께 간절히 드렸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죽음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죄 가운데 있 는 자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전하셨습니다. 이는 주님 안에서 영원한 생 명, 참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이 진리를 우리도 전해야만 합니다. 요한과 더불어 세 번째 산책/ 이재철_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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