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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6 : 1~11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 6:1~3하나님은 상처 입은 백성을 치료하시고 살리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상하게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찢기도 하시고, 싸매어 주기도 하십니다. 북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의 징벌로 극심한 고난에 처하게 되지만,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킬 때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호세아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자”(1절)라고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깊은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새벽이 찾아오듯 하나님은 항상 변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더 나아가 호세아는 “힘써(최선을 다해) 여호와를 알자”(3절)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을 알아 가며 그분 안에 거하는 성도는 이른 비와 늦은 비 같은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은 어떤 일들을 행하시나요?→ 하나님께서는 진..

구약/호세아 2024.10.08

호세아 5 : 1~15

지도자들이 빠진 죄악의 덫 5:1~7교만에 뿌리를 둔 음행은 빠르게 확산됩니다.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의 정치·종교 지도자들을 향해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을 명하십니다. 그들은 백성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이끌어 갈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미스바와 다볼에 우상을 섬기는 산당을 세워 백성을 영적·육적 음행의 덫에 빠지게 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음행으로 온 땅이 더럽혀졌고, 심지어 유다까지도 그 죄악을 답습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유다에게 북 이스라엘을 본받지 말라고 하셨지만(4:15) 그들은 죄악의 파급력을 차단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북 이스라엘과 유다 모두 교만으로 넘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영적 어둠에 빠지게 됩니다. 교만과 음행은 지도자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죄악입니다.북 ..

구약/호세아 2024.10.08

호세아 4 : 11~19

마음을 빼앗는 술과 음행 4:11~14술과 음행은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우리를 죄악의 수렁에 빠뜨립니다. 북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백성은 음행과 포도주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들은 아세라 목상 같은 나무 막대기에 삶의 행로를 물으며 풍요와 번영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과 깊이 연관된 바알 종교에 급속하게 빠져들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막론하고 바알 우상 앞에서 음란을 행하니, 가정과 삶의 가치관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판단력을 잃은 백성은 그 행위가 죄인지조차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상 숭배와 죄악은 영적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 깨어 있어야 영적 타락과 성적 타락의 길로 빠지지 않습니다.하나님을 잊고 술과 음행에 마음을 빼앗긴 백성의 죄악은 어떠했나요? 음란과 방탕에 빠져들..

구약/호세아 2024.10.08

호세아 4 : 1~10

논쟁하시는 하나님 4:1~3하나님 땅에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에는 있어야 할 것은 없고, 없어야 할 것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 백성을 마치 하늘 법정에 세우시듯 그들의 죄를 하나하나 고발하십니다. 북 이스라엘 땅에는 있어야 하는 진실과 인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으니 이웃에 대한 사랑과 자비도 없었습니다. 반면 그곳에 있어선 안 되는 저주, 속임, 살인, 도둑질, 간음, 포악이 가득했습니다. 그로 인해 땅이 슬퍼하며 자연계의 질서가 흔들립니다. 죄는 모든 피조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결국 사람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하나님 보시기에 북 이스라엘 땅에 없는 것과 있는 것은 각각 무엇이었나요? 하나님..

구약/호세아 2024.10.08

호세아 3 : 1~5

음녀를 향한 사랑 3:1~3하나님은 그분을 배반한 백성에게도 한없는 사랑으로 다가가십니다. 북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 섬기기를 즐겼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음녀 고멜을 사랑하라고 명하십니다. 고멜은 호세아와 결혼해 자녀 셋을 낳았음에도 호세아를 떠났습니다. 호세아는 하나님 명령대로 값을 지불하고 고멜을 데려왔습니다.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2절)은 은 30세겔로 여종의 몸값에 해당합니다(출 21:32). 이는 고멜의 비천한 상황을 시사합니다. 호세아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향한 사랑이 어떠한지 보여 주십니다.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합니다.하나님이 호세아에게 음녀 고멜..

구약/호세아 2024.10.08

호세아 2 : 14~23

언약 관계의 회복 2:14~20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은 궁극적 회복을 위한 전주곡입니다. 죄를 범한 백성을 향한 징벌과 연단이 끝나고 하나님의 전적 헌신과 주권적 회복 사역이 약속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설득하셔서 징벌받은 현장으로 데려가십니다. 그곳에서 사려 깊은 말로 위로하시며, 황폐해진 광야를 회복과 소망의 장소로 역전시키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그분과 백성 사이의 결혼 관계가 회복되고, 바알 우상은 제거될 것입니다. 또한 피조 세계와의 관계가 회복되어 평화와 안식의 날이 열릴 것입니다. 진정한 회복은 그리스도를 통한 언약 관계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의 정의, 은총, 긍휼을 알게 된 성도는 남편이신 하나님께 진실한 아내로서 반응합니다.하나님과..

구약/호세아 2024.10.08

호세아 2 : 2~13

음란에 대한 경고 2:2~7하나님과 그분 백성의 관계가 남편과 아내로 비유됩니다(사 54:5; 렘 3:14). 남편과 아내는 언약을 맺은 사이로, 배우자를 향한 정조를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얼굴에 색욕이, 가슴에 음행이 넘쳐 음란한 자식들을 낳았습니다. 그들의 남편이 되셔서 모든 필요를 신실하게 공급해 주신 분이 하나님인데, 그들은 그 모든 것을 바알이 주는 것으로 여겨 바알을 사모하며 따랐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음란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시며, 바알에게로 가는 길을 가시와 담으로 막겠다고 하십니다. 참된 행복과 만족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바알을 따르는 삶의 결국은 공허와 실패뿐입니다. 성도가 사랑하고 따를 대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언약을 파기한..

구약/호세아 2024.10.08

호세아 1 : 1~2:1

호세아의 아내와 자녀들 1:1~9호세아서는 신실한 남편이신 하나님을 배역한 백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호세아가 사역을 시작한 시기는 여로보암 2세 통치 때로, 북 이스라엘은 경제적으로 부강했지만 영적 타락이 극심했습니다. 마지막 왕인 호세아 때 앗수르에 의해 망하기까지 혼돈과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원인은 왕과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영적 음란에 빠진 백성을 향한 그분의 마음을 전하십니다. 하나님 명령대로 호세아는 음란한 고멜을 아내로 맞이해 자녀들을 낳습니다. 첫째 이름은 ‘이스르엘’(피의 보복과 북 이스라엘의 패망을 의미함), 둘째 이름은 ‘로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자’라는 뜻), 셋째 이름은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라’라는 뜻)입니다. ..

구약/호세아 2024.10.08

느헤미야 13 : 23~31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함 13:23~27결혼은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느헤미야 시대에 이방인과의 결혼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언약 갱신 때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음에도(10:29~30), 유다 사람들이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위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등 주변 민족 여인들과 결혼한 것입니다. 그들이 낳은 자녀는 이방 민족의 말은 하면서도 유다 말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이 아닌 이방인으로 자랐다는 의미입니다. 이 일에 대해 느헤미야는 꾸짖는 정도가 아니라 심한 체벌까지 가하면서 다시는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게 합니다. 이방인과 결혼하면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하나님 신앙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구약/느헤미야 2024.10.08

느헤미야 13 : 10~22

레위 사람의 처우 개선 13:10~14영적 지도자의 부재는 영적 해이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비운 사이에 백성의 삶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언약 갱신 때 맹세한 십일조 규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10:36~39). 성벽 봉헌식 때 가졌던 신앙 열정이 식고, 하나님보다 자신의 삶을 우선시하며, 영적으로도 해이해졌습니다. 이에 생계가 막막해진 레위 사람들이 성전의 직무를 버리고 생계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느헤미야는 다시 십일조를 거두고 충직한 관리자를 세워 레위 사람의 몫을 공정하게 분배하게 합니다. 그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생계 문제로 거룩한 직임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합당한 조치를 취합니다.느헤미야는 레위 사람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어떤 조치를..

구약/느헤미야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