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 사람의 처우 개선 13:10~14

영적 지도자의 부재는 영적 해이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비운 사이에 백성의 삶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언약 갱신 때 맹세한 십일조 규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10:36~39). 성벽 봉헌식 때 가졌던 신앙 열정이 식고, 하나님보다 자신의 삶을 우선시하며, 영적으로도 해이해졌습니다. 이에 생계가 막막해진 레위 사람들이 성전의 직무를 버리고 생계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느헤미야는 다시 십일조를 거두고 충직한 관리자를 세워 레위 사람의 몫을 공정하게 분배하게 합니다. 그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생계 문제로 거룩한 직임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합당한 조치를 취합니다.

느헤미야는 레위 사람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나요? 내 주변에 생계 문제로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는 없는지 살펴보세요.

안식일 준수를 명령함 13:15~22

느헤미야 부재 시 백성은 안식일 규례도 어겼습니다. 안식일에 이방인이 와서 장사하는 것을 방치하고, 안식일에 서로 물건을 사고팔았습니다. 경제적 이익을 위해 율법을 어긴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먼저 이 일을 방치한 지도자들(귀인들)을 꾸짖습니다. 그는 안식일 범하는 것을 이스라엘의 멸망 원인으로 볼 만큼 심각한 죄악으로 여깁니다. 안식일을 범하게 하는 요소를 근절시키기 위해 그는 장사꾼이 성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안식일에 성문을 잠그는 극단적 조치를 취합니다. 그리고 레위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고 그들에게 성문을 지키게 함으로써 백성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게 합니다. 귀환 백성에게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는 시작입니다.

백성이 안식일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느헤미야는 어떤 조치를 취했나요? 주일을 지키는 나의 마음가짐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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