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무리로 나뉘어 성벽을 오름 12:31~42

성벽 봉헌식은 느헤미야 사역의 절정입니다. 봉헌식은 성벽 위에 올라가 걷는 의식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성벽의 안전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는 행위입니다. 두 무리로 나뉘어 에스라가 속한 무리는 성벽의 오른편을 돌고, 느헤미야가 속한 무리는 왼편을 돌아서 예루살렘 성전 옆 넓은 곳에서 만납니다. 감사 찬송을 하는 이들이 앞서고, 지도자들과 제사장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제사장 몇 명은 나팔을 잡고(35, 41절), 레위인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연주합니다. ‘다윗의 악기’(36절)는 제의에 쓰인 제금과 비파와 수금 등을 말합니다. 기쁨의 찬송과 함께 행해지는 봉헌식은 죄로 무너진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셨음을 확인하는 기쁨의 잔치입니다.

두 무리로 나뉘어 성벽을 돌 때 어떤 이들이 앞장섰나요?

찬양하고 감사하며 내가 기쁨의 축제로 만들어 가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봉헌식 축제와 큰 기쁨 12:43~47

성벽을 한 바퀴 돈 무리는 성전에 모여 성대한 제사를 지냅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큰 기쁨을 주셨고, 이로써 여자와 어린아이를 포함한 남녀노소 모두 예배의 기쁨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예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백성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날’(44절)은 스룹바벨과 느헤미야가 총독으로 지내던 때를 가리킵니다. 그때에 백성은 레위인의 양식이 되는 십일조와 제물을 풍족하게 바치며 본분을 다했고, 레위인도 자신들이 맡은 예배와 직무에 충실하며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성전 봉사자들의 생활 안정은 예배의 지속과 직결됩니다. 성도와 사역자가 상호 간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때 신앙 공동체에 활력과 기쁨이 지속됩니다.

레위인과 백성은 예배를 위해 각각 어떤 역할을 감당했나요?

교회 공동체가 활기 있고 기쁨이 넘치도록 내가 조력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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