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몬과 모압 사람을 공동체에서 분리함 13:1~3

유다 공동체는 모세 율법을 지키기 위해 힘씁니다. 신명기를 낭독할 때, 암몬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을 알게 됩니다. 백성은 율법대로 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암몬과 모압 사람을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이유는 그들이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돕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고용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기 때문입니다(신 23:3~6). 유다 공동체가 자신들과 섞여 살던 암몬과 모압 사람을 분리시킨 이유는 민족의 이익을 위한 조처라기보다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즉 새로운 공동체를 세워 가는 과정에서 이방 문화와 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모압과 암몬 사람을 유다 공동체에서 분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도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내가 분리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도비야를 성전에서 쫓아냄 13:4~9

성전에서 도비야를 쫓아낸 사건은 시간 흐름상 느헤미야가 총독 임기를 채우고 바사에 갔다가 돌아온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느헤미야 부재 시에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그를 위해 성전 안에 방을 만들어 주는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엘리아십은 제물과 십일조 곡물과 성전 기구 등을 두는 창고를 관리하던 제사장입니다. 하나님 성전에는 오직 제사장과 레위인만 거할 수 있었고, 일반인은 제단이 있는 성전 뜰까지만 제사를 위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 도비야가 성전 뜰에 있는 방을 차지하고 살면서 성전을 부정하게 만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타락한 제사장이 저지른 죄악을 바로잡고 율법에 순종하는 신앙 공동체로 세우기 위해 도비야를 성전에서 쫓아냅니다.

느헤미야가 이방인 도비야를 성전 방에서 쫓아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말씀대로 순종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내가 단호히 대처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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