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심 3:10~14사람이 의롭게 되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게 되는 길이고(12절; 레 18:5), 다른 하나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입니다(11절). 첫 번째 길은 율법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항상 완벽하게 행할 수 없기에 사실상 불가능합니다(10~11절). 바울은 이를 ‘율법의 저주’라고 합니다(13절; 신 27:26).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 대신 율법의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십자가 대속의 공로에 힘입어 의롭다 여김을 받고,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하박국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게 됩니다(합 2:4). 행위에 의지하면 여전히 율법의 저주 아래에 있지만,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