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세우는 교훈 5:12~15
고난 중에 있는 공동체일수록 사랑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주요한 가르침을 전합니다. 먼저 성도들을 위해 수고하는 지도자들을 존중하라고 합니다. 지도자들을 사랑으로 알아 가고, 그들을 존중할 때 교회는 질서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편 성도들은 서로를 향해 권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으른 자들’(질서 없이 행하는 자들)을 권면하고, 심약한 자들을 위로하며, 연약한 자들을 붙들어 주고, 모든 성도에 대해 오래 참아야 합니다. 교회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혹자에게 앙갚음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모든 사람에게 선(善)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를 바로 세웁니다.
성도들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나요? 나는 공동체 안에서 지도자 혹은 동료를 돕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요?
하나님 뜻을 이루는 성도의 삶 5:16~22
바울은 여덟 가지 명령형 동사로 성도가 취할 태도를 제시합니다. 처음 세 가지는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입니다(16~18절). 이는 성도가 일상에서 취할 태도입니다.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 이를 실천하는 성도는 하나님 뜻을 온전히 이루며 믿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다음 다섯 가지는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며, 모든 것을 검증해(헤아려) 선한 것을 취하고, 모든 악을 버리라’입니다(19~22절). 이는 성도가 교회 안에서 취할 태도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인도를 따르고, 교회의 덕을 세우며, 선악을 분별해야 합니다. 매 순간 육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하나님 뜻에 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뜻은 무엇인가요? 내가 ‘항상’, ‘범사에’ 기뻐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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