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를 받지 않은 느헤미야 5:14~16
느헤미야는 12년간 유다 총독으로 일했습니다. 그 기간에 그는 총독의 보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총독의 보수는 바사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유다 지역의 세금에서 충당했습니다. 이전의 유다 총독들은 백성으로부터 매년 양식과 포도주와 은 40세겔을 거두었습니다. 이를 걷기 위해 총독의 신하들이 유다 백성을 압제했습니다. 그들과 달리 느헤미야는 형편이 어려운 유다 백성을 생각해 총독의 보수를 위한 세금을 걷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역이나 예루살렘 안에서 땅도 사지 않았습니다. 그가 유다 총독으로 부임한 목적은 예루살렘 공동체의 회복을 위함이지 부나 권력을 얻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배려하는 지도자의 모범입니다.
느헤미야는 왜 총독의 보수를 받지 않았나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권리는 무엇인가요?
자기 재산으로 헌신한 느헤미야 5:17~19
느헤미야는 총독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백합니다. 그는 필요한 모든 경비를 자비로 충당했습니다. 바사의 고위 관리로 있을 때 축적했던 부와 재산을 유다 공동체의 재건에 아낌없이 쏟아부었습니다. 그의 상에서 먹은 사람만 150명 이상인데, 그는 그들을 위해 매일 엄청난 양의 고기와 음식과 포도주를 준비했다고 말합니다(17~18절). 유다 백성의 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기꺼이 자신의 재산으로 헌신한 것입니다. 그는 다만 하나님께 이 모든 일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힘쓰며 자기 것을 기꺼이 내놓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억해 주십니다.
매일 많은 사람의 식사를 자비로 제공한 느헤미야의 헌신은 어떠했나요? 재물을 선하게 사용하기 위해 내가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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