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62

민수기 13 : 25~33

정탐꾼들의 보고 13:25~29정탐꾼들이 40일간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옵니다.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백성 앞에서 보고식을 합니다.그들은 가나안 땅의 열매를 보이며 그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확인시켜 줍니다.그런데 곧바로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언급합니다. 그 땅의 성읍은 견고하고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거인 같은 아낙 자손이 살고 있다고 보고합니다.그리고 아말렉 사람을 비롯해 가나안 족속의 분포 현황을 세세하게 전합니다.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하는 듯하지만,실상은 자신들의 불신앙을 합리화하는 증거를 제시할 뿐입니다.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을 믿음의 눈이 아닌 육신의 눈으로만 보고 온 것입니다.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언급한 의도는 무엇일까요?두려움의 장벽에 가로막혀 내가..

구약/민수기 2025.04.14

민수기 13 : 1~24

정탐꾼 명단 13:1~16가나안은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땅입니다.이제 그 땅에 들어갈 때가 가까워졌습니다.하나님의 약속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백성이 모세에게 정탐꾼을 먼저 보내길 요청했기에(신 1:19~22)그 요구를 들으신 하나님이 정탐꾼을 보내게 하신 것입니다.본문에 열거된 정탐꾼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 지도자들로(4~16절),신뢰받고 인정받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파송합니다.열두 정탐꾼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자들로, 그들이 맡은 임무는 약속의 땅을 믿음의 눈으로 탐지하고 돌아와 보고하는 것입니다.가나안 정탐을 위해 어떤 사람들이 선발되었나요?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내가 알아보거나 점검할 것은 무엇인가요?모세의 지시 13:17~24모세는 정탐꾼들에게..

구약/민수기 2025.04.14

민수기 12 : 9~16

나병에 걸린 미리암 12:9~12지도자에 대한 비방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일입니다. 진노하신 하나님이 그분의 임재를 그들 가운데서 거두어 가십니다. 그 결과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피부가 눈처럼 하얗게 변하고 맙니다(9~10절).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아론은 모세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자신들의 어리석음과 죄를 고백하며 미리암이 죽은 자와도 같은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비방한 일을, 질서를 세우신 그분에 대한 멸시로 간주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적 질서를 흔들고 지도자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를 싫어하십니다. 성도는 비방하는 일을 삼가고 하나님의 사람을 존중하며 영적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모세를 비방한 미리암은 어떤 형벌을 받았나요?나병에 걸림지도자에 대한 불평이 생..

구약/민수기 2025.04.11

민수기 12 : 1~8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과 아론 12:1~3하나님은 지도자에 대한 불평이나 도전을 싫어하십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구스(에티오피아) 여인을 취한 일을 비난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2절)라는 표현에서 그들이 모세의 특별한 리더십에 대해 질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자신들도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하며, 모세의 리더십에 도전하고 그의 권위를 떨어뜨리려 합니다. 그들의 불평과 도전에도 성경은 모세에 대해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3절)라고 평가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지도자라도 허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허물은 덮어 주고 감싸 주면서, 권위를 세워 주고 그를 지지해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미리암과 아..

구약/민수기 2025.04.10

민수기 11 : 24~35

장로 70명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함 11:24~30하나님은 동역자들을 세워 책임을 분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회막 앞에 모인 장로 70명에게도 모세에게 주신 영을 주시고 모세와 동역하게 하십니다. 그 증거로 일시적이긴 하나 그들도 예언을 합니다. 회막 앞에 나오지 않은 엘닷과 메닷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해 그들도 예언을 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권위를 지키고자 이 일을 말려야 한다고 요청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영이 모든 백성에게 임하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일이 잘되는 것에 마음을 두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사가 다른 사람에게 임할 때 시기하지 않고 함께 기뻐하는 것이 성숙한 태도입니다.진영에 있던 엘닷과 메닷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모세는 어떻..

구약/민수기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