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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 : 25~38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15:25~32이사야서에 예언된 고난의 종처럼, 예수님이 멸시와 버림을 받으십니다(사 53:3).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그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 패가 붙습니다. 조롱조로 붙인 패는 역설적으로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심을 선언하는 도구가 됩니다. 지나가는 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향해, 남은 구원하면서 자신은 구원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라며 비웃습니다. 그들의 조롱의 말은 역설적으로 예수님이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참된 구원자’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조롱과 멸시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끝까지 침묵하시며 그분의 사명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는 어떤 조롱 가운데서도 사명의 길을 가야 합니다.조롱과 멸시 가운데서 ..

신약/마가복음 2025.04.18

마가복음 15 : 1~15

침묵 속에 드러나는 진리 15:1~5진리는 침묵 속에서도, 세상의 억압 속에서도 감춰지지 않고 드러납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빌라도 앞에서 고발합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질문에 대부분 침묵하십니다.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메시아의 모습입니다(사 53:7). 예수님의 의도적 침묵은 그분의 자발적 순종과 연결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왕임을 시인하시나, 빌라도는 그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은 말이 아닌 삶과 죽음으로 참된 진리를 증명하십니다. 성도는 항상 진리를 따르며, 진리로 세상을 바로잡는 데 힘써야 합니다.예수님이 빌라도 앞에서 침묵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세상의 불의함 가운데서 진리를 나타내기 위해 내가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무리의 선택 ..

신약/마가복음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