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15:25~32이사야서에 예언된 고난의 종처럼, 예수님이 멸시와 버림을 받으십니다(사 53:3).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그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 패가 붙습니다. 조롱조로 붙인 패는 역설적으로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심을 선언하는 도구가 됩니다. 지나가는 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향해, 남은 구원하면서 자신은 구원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라며 비웃습니다. 그들의 조롱의 말은 역설적으로 예수님이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참된 구원자’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조롱과 멸시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끝까지 침묵하시며 그분의 사명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는 어떤 조롱 가운데서도 사명의 길을 가야 합니다.조롱과 멸시 가운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