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고뇌와 탄식 11:10~15
많은 사람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많은 고뇌가 있습니다. 온 백성이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자,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모세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탄식하며 자신의 괴로움을 토로합니다. 왜 자신에게 이 백성을 맡겨 그들의 죄악의 짐을 자신이 지게 하시는지 묻습니다. 모세가 이렇게 탄식한 이유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했고, 또 백성을 자기 자녀처럼 여겼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백성에 대한 책임이 너무나도 무거워 차라리 자신을 죽여 달라고까지 간청합니다.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에게는 내면의 탄식이 있습니다. 성도는 지도자의 탄식을 이해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백성의 불평으로 인해 모세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기도했나요? 내가 지도자의 고충을 헤아려 물심양면으로 협력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대안 11:16~23
모세의 탄식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위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말씀하십니다. 먼저 모세에게 이스라엘 노인 중에서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70명을 모으라고 하십니다. 그들을 회막으로 데려오면 모세에게 주신 영을 그들에게도 주어, 백성에 대한 짐을 그들과 분담하게 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또한 백성에게는 그 냄새를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고기를 먹이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애굽을 사모한 악한 백성임에도 그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23절)라고 반문하시며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분은 최고의 지혜로, 최선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백성의 불평과 모세의 탄식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인가요? 어려움 가운데서 기도하는 내게 하나님이 열어 주신 선한 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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