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받는 성도들 3:1~5
성도에게 인생길은 믿음의 경주입니다. 바울은 ‘어리석다’는 말을 두 번 반복하며 갈라디아 성도들을 책망합니다(1, 3절).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성령을 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건만, 그들이 거짓 교사들에게 현혹되어 율법의 행위를 통한 의를 추구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여정은 율법을 지키는 행위나 육체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에 대해서는 죽고 자신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갈라디아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밝히 알고도 율법에 의지하는 삶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믿음을 떠나 율법으로 돌아가는 것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성도들을 향해 어리석다고 책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믿음으로 자녀가 되었으나 거짓 교사에게 현혹되여 율법의 행위를 통한 의를 추구하려 했다.
성령으로 시작했으나 육체로 마치지 않도록 내가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요?
처음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에 계속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계 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항상 은혜를 생각하고 그 은혜로 살아내고자 합니다. 내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고자 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섭리와 의지로 내 인생은 이미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내 인생의 주권을 드립니다.
에베소서 2:8-9 "너희는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의 힘으로는 이 삶을 살아낼 수 없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는 가능합니다.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의 모든 길에서 그를 인정하라"
어떤 어려움과 위기와 환란 고난과 연단 훈련 심판과 연습 실패와 위기가 있더라도 예수 사랑하심은 그 은혜를 통하여 세상 사는 그 동안의 길지만 짧은 여정을 지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같은 카이로스의 시간을 말씀을 읽으면서 항상 느낍니다. 사랑께서 나에게 오신지 1년이 지났지만, 7년이 지난 것 같고 천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천년이 지난 것 같지만 하루가 지난 것 같기도 합니다. 내 힘으로 신앙을 유지하려고 하는 그 순간 육체로 마치는 길에 빠집니다. 성령을 무시하고 외면하면 육체의 욕망이나, 세속적 가치관이 내 삶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늘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올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내 의를 참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요? 주님 도와주신다면,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서 고난 받으신 예수님이 더 고생하셨습니다. 예수님 십자가 바라보면서 참을 만합니다. 인생에서 아무리 힘든 것이 있어도 예수님 십자가 바라보면 참을 만합니다. 주님 이전에 만들어진 나의 가치관은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고 세상적인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에, 내가 가진 내 자아상 내 가치관 부모상 고정관념 편견 모든 내 자아를 십자가 앞에서 파괴시켜주시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자복하고 마음을 찢고 가슴을 찢고 회개하길 원합니다. 오직 성령 충만으로 오래 참길 바랍니다. 오래참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것들은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것이 진리고 빛이고 내 인생의 정답입니다. 오늘도 회개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못하고 육체적인 생각에 빠진다면, 1분 1초라도 회개하게 하시고 눈 한번 깜빡 할때마다 회개하게 하시고 내 입술 놀릴때마다 회개하게 하시고 나의 손가락 한 손길에도 잘못되었다면 회개하길 바랍니다. 즉각 회개하고 순종하는 다윗처럼 하나님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겸손하게 내 연약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함을 선포하길 바랍니다. 성령의 열매 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 내 삶이 성령으로 충만한지 알려주시고 열매 맺게 도와주시고 성령의 열매가 지속적으로 맺어지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회초리 드시고 나를 책망하시고 교훈을 알려주시고 사랑의 매를 연단과 시험으로 주님의 좁은 길로 인도하셔서 나를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연단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육체의 열매 음행 더러움 탐욕이 나타나면 내가 육체로 마치는 위험에 놓여있음을 알게 하소서.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 안에서 거하며,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합니다. 오직 성령으로 마치기를 바랍니다. 나에게서 전혀 주님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데 무슨 예수 믿는다고 말하고 다니고 주님을 인정한다하고 천국이나 가겠습니까? 이 교만한 자녀를 훈계하셔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의의 길로 걸을 수 있도록 오늘도 충만한 성령 주시고 성령 갈급 주시고 말씀 공급 주시길 바랍니다. 겸손하길 바랍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약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이 미력한 죄인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짊어지길 원합니다. 예수님, 도와주세요. 천국가는 그날까지 매일 매일 나를 죽여주시옵소서.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는 사람 3:6~9
바울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율법이 아닌 믿음의 삶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셔서 그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또 모든 족속이 그를 통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창 12:1~3; 15:7). 믿음의 여정을 시작한 아브라함은 끝까지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의로움으로 여겨 주셨습니다(창 15:6).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은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이방인에게도 흘러갑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모든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고,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됩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고 했나요?
믿음으로 의롭게 칭해지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고,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됩니다.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요?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원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이웃과 세상을 사랑하고 섬기기를 원합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기를 원합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언제든지 나를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알려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거짓 선물에 속지 마세요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니 아내가 말했습니다. 장모님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가족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에 당첨되어 기뻐하시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장모님이 잘 알아보셨을 거라는 생각에 별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주말에 가족사진을 찍기로 약속했습니다. 약속한 날 사진관에 찾아가 기분 좋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습니다. 사진관 직원이 몇 가지 종류의 액자를 보여 주었습니다. 무료 사진을 받기 위해 세트당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이 넘는 액자들을 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들 표정을 보니 사진을 안 받고 그냥 가기엔 아쉬워하는 듯 보여서, 얼떨결에 액자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우리처럼 속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유대주의자들이 바로 이런 식으로 성도들을 미혹시켰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값없이 선물로 주신 구원의 은혜를 변질시켰습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구원을, 비싼 대가를 치러야만 받는 것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믿음으로 받는 것이 구원인데 여러 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성도들을 옭아맸습니다. 복음이 기쁜 소식이 되지 못하게 한 그들은, 한마디로 사기꾼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인간적 노력이나 율법적 기준이 들어갈 틈은 없습니다. 복음에 거짓을 보태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신앙에 기쁨이 있기를 / 조성헌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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