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강 7:37~39
초막절은 광야 시절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절기 첫날 제사장은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슥 14:8)라는 말씀을 낭독합니다. 그리고 명절 내내 실로암에서 길어 온 물을 금그릇에 담아 바위에 붓습니다.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내신 일을 기념하는 것입니다(출 17:1~7). 이때 백성은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사 12:3)라고 찬송합니다. 명절의 절정인 8일째에는(레 23:36) 비를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바로 그날 예수님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37~38절)라고 외치셨습니다. 생수는,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을 가리킵니다. 성령의 역사는 믿음을 강하게 합니다.
생수의 강에 관한 예수님 말씀이 선포된 때는 언제였나요? 생수의 강 곧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성전 경비병의 용기 7:40~52
예수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상반되게 반응합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이들은 육신적 출신을 내세웁니다.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씨)으로 베들레헴에서 날 것이기에(미 5:2), 자신들이 갈릴리 태생으로 알고 있는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적 기원을 알지 못하는 대표적인 이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러나 완악한 종교 지도자들 아래서도 예수님 말씀을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제껏 예수님처럼 진리를 말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인 성전 경비병들은 체포 명령을 거부합니다. 바른 믿음을 갖게 되면 주님을 대적하는 잘못된 권위에 대항할 용기가 생깁니다.
성전 경비병들이 예수님을 체포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권위자가 신앙과 배치되는 반기독교적인 일을 지시할 때 나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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