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적 편견을 허무심 4:1~4
예수님이 사마리아를 통과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역사적으로 갈등의 골이 깊습니다.
주전 722년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 등의 사람들을 사마리아로 이주시킨 결과 사마리아인이 혼혈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왕하 17:24).
유 대와 갈릴리를 오갈 때 사마리아를 통과하면 사흘 정도 걸리는데, 유대인은 멀리 돌아서 7일이나 걸리는 요단 동편 베레아 쪽으로 다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사마리아를 통과하십니다.
인종적 편견을 깨뜨리시려 는 강한 의지가 헬라어 성경에서 데이'(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동사에 잘 나타납니다(4절).
화평이신 예수님은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무시고 서로 하나 되게 하십니다(엡 2:14).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 해내가 버려야 하는 편견은 무엇일까요?
“내 생각이 옳다”는 편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방식을 존중하기보다 내 판단과 방식을 더 우월하게 여기며 고집할 때, 공동체 안에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내가 더 잘 안다.”, “내가 답이다”
대신 가져야 할 태도: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은사가 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사람이 더 잘안다고 생각하면, 답이라고 생각하는 자에게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경청하고 마음을 빙 기를 바란다.
사람을 외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는 편견
상대방의 외모, 사회적 지위, 배경, 또는 성격을 기준으로 편견을 갖는 태도는 공동체의 신뢰를 깨뜨릴 수 있다.
“그 사람은 나와 생긴게 너무 다르니 함께하기 어렵다.”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고, 서로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도록 계획되었다.”
내 경험이 기준이라는 편견
나의 경험과 이해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그들이 경험한 것을 과소평가하는 태도는 관계의 단절을 초래할 수 있다.
“나는 이런 상황을 겪었으니, 네 상황도 뻔하다.”
“모두가 고유한 여정을 걸어간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특히 나 자신을 버리고 경청하기가 너무 힘들다.
“다른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편견
“저 사람은 늘 그래 왔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변화를 일으키실 수 있다. 나도 그 도구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아니하셨듯이 나도 타인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내가 포기하면 편해서 포기하는 것이다. 편하려고 살지 말자.
“공동체는 완벽해야 한다”는 편견
공동체 안에서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쉽게 실망하거나 물러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 됨은 완벽함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 속에서도 사랑하고 성장하는 과정.
“이런 공동체라면 나는 함께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이 공동체를 통해 일하시며, 나 역시 그 일부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하는 편견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공동체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의심을 품거나, 특정 사람을 통해 역사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단정짓는 경우.
“저 사람을 통해서는 유익이 생길 수 없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다.”
남녀 차별의 벽을 허무심 4:5~14
예수님이 물과 생수를 매개로 대화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이 야곱의 우물이 있는 수가라는 동네에 이르십니다.
그곳에서 물을 길으러 온 한 여자를 만나십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행동은 당시에 큰 도전이 었습니다.
여섯 시'는 정오로(6절) 당시 엄격한 랍비들은 낮에 길거리에서 여자와의 만남을 피했지만, 예수님은 다르게 행동하셨습니다.
유대인이 사 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않는 상황에서(9절)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 하신 것은 모든 차별을 넘어 그 여자를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여기심을 보 여 줍니다(갈 3:28).
예수님은 '물'이라는 매개로 대화를 이어 가십니다.
하나 님의 선물과 생수에 대한 말씀은 예수님의 관심이 영혼 구원에 있음을 보여 줍니다(10절).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는 고단한 인생길에 위로와 소망입 니다.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대화 소재를 주로 어디에서 찾나요?
내가 예전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보려고 정말 노력 많이했었는데.
마음을 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이다.
나는 그냥 경청하고 또 경청하길 바란다.
너무 내 자아가 강하다.
내 할말 하고 싶어서 무심코 말이 튀어나와버린다.
현명하게 대답하고 말할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으로 채워진 마음 '허무'란 가치와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 겪는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입니다. '허무'는 마음의 공허를 채울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를 해결 하는 비결은 하나님'으로 내 마음을 채우는 것입니다.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 으로 내 마음을 채우고, 하나님께 내 문제를 맡기면 하나님이 내 삶의 모든 문제에 개입해 주십니다 그렇다면 내 마음에 어떻게 하나님을 모실 수 있을까요? 호흡할 때 공기를 많이 들이마시려면 이미 들어와 있는 공기를 다 뱉어 폐를 비워야 합니다. 그 러면 자연히 빈 공간으로 공기가 들어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을 하나 님으로 채우는 방법은 먼저 내 속에서 하나님이 아닌 것을 다 빼내는 것입니 다. 그러려면 십자가 앞에서 내가 죽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마음은 하나님으로 채워집니다. 무엇이 없어서, 어떤 상황 때문에 인생이 허 무한 것이 아닙니다. 돈이 없어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서도 아닙니다. 하 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채워지지 않는 공간 이 있기 때문에 허무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에게 당신을 주겠다고 절절하게 고백하십니다. 내 안으로 들어오셔서 영원히 사랑의 교제를 나누 자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채우실 수 있는 분입 니다. 마음 바로 알기/ 황명환_ 두란노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힘으로 조금 괜찮습니다만
아직도 이기적인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태도를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온유하게 말하고 겸손하게 경청할 수 있는 성령 충만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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