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말씀을 기억하라 16:1~6
고난과 환난의 때에 실족하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련의 때가 오리라고 예고해 주십니다(2절).
그들이 맞이하는 시련은 첫째, 출교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신앙 교육을 받던 회당에서 쫓겨나는 것입니다.
둘째, 죽음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시작해 오늘날까지 수많은 성도가 순교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이 그 행위를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일하심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3절).
무지한 핍박자들 앞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비결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는 것입니다(4절).
예수님은 믿음 때문에 시련이 찾아오면 어떻게 극복하라고 당부하셨나요?
1. 끝까지 견디라
"이 모든 것은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복음 10:2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으로 인해 박해와 고난이 올 것이라고 미리 경고하셨다. 여기서 "끝까지 견딘다"는 것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시련이 찾아와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마음을 굳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구원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태도를 말한다.
2.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그들 중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 그러므로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마태복음 10:29-31)
시련과 박해는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주권과 보호하심을 강조하셨다. 참새처럼 작고 하찮아 보이는 존재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더 큰 보호와 인도를 받을 것이라는 의미다.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 돌보심을 신뢰하는 믿음이 두려움을 이긴다.
3. 기뻐하고 하늘의 상을 바라보라
"나 때문에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며 거짓으로 악한 말을 할 때, 너희에게 복이 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마태복음 5:11-12)
믿음의 삶을 살 때 오는 시련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과정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하늘에 예비된 상과 영광을 바라보는 믿음에 있다. 이는 고난을 일시적인 것으로 바라보지 않고, 영원한 관점에서 해석하라는 가르침이다.
4. 기도하고 깨어 있으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도다."(마태복음 26:41)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시련의 때에는 육신의 연약함이 믿음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성령의 능력을 공급받으라는 의미다. 깨어 있다는 것은 영적 민감함과 경계심을 유지하는 상태를 뜻한다.
5. 세상을 이긴 예수님을 바라보라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얻도록 하려는 것이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겠지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복음 16:33)
예수님은 세상의 환난과 시련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하시면서도,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는 승리가 보장된 싸움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같다.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확신이 믿음을 지키는 힘이 된다.
6. 복수하지 말고 사랑으로 대응하라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마태복음 5:44)
믿음의 시련 가운데, 다른 사람의 공격과 모욕에 미움이나 복수로 대응하지 말고 사랑과 기도로 반응하라는 가르침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원수들을 용서하신 것과 같은 태도다. 사랑과 기도는 고난을 하나님의 선한 계획 안에서 승화시키는 능력이 된다.
예수님은 시련이 올 때 믿음을 지키고, 기도로 깨어 있으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고, 사랑과 용서로 대응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고 분명히 하셨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하늘의 상과 평안으로 이어지며, 세상과 육신의 고난을 초월하는 참된 승리를 가져온다.
예수님께서는 고난과 환난의 때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고 강조하셨다.
1. 시련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자기네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요한복음 16:2)
설명: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련과 박해가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회당에서 쫓아냈고, 사도들과 초기 성도들은 출교와 순교의 고난을 당했다. 오늘날에도 믿음 때문에 직장, 가정, 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다. 시련은 믿음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
2. 무지에서 비롯된 박해
"그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요한복음 16:3)
설명:
박해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영적 무지에서 비롯된다. 스데반을 죽였던 유대인들이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들도 자신들이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한다고 착각했다. 오늘날에도 진리를 모르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에게 적대감을 보일 수 있다. 이때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3.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라
"내가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그때가 올 때 너희가 내가 말한 것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복음 16:4)
설명:
고난의 때에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시련 속에서는 감정과 상황에 휘둘리기 쉽지만, 예수님의 약속과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실족하지 않는다. 말씀은 우리의 영적 나침반과 방패가 되어준다.
4.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라
"내가 진리를 말한다.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내가 떠나야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실 것이다."(요한복음 16:7)
설명: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시련의 때에 우리를 돕고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성령은 진리를 깨닫게 하고, 마음에 평안을 주며,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도와주신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고난을 넘어서는 승리의 약속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겠지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복음 16:33)
설명: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와 부활로 세상을 이기셨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하는 한, 어떤 시련도 영원한 실패로 이어지지 않는다. 승리의 결론이 보장된 싸움이기에, 고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다.
결론: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실족하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 시련이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준비할 것.
- 무지한 핍박자들을 원망하지 않고, 그들을 불쌍히 여길 것.
-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기억할 것.
-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할 것.
- 예수님의 승리를 확신하며 담대히 나아갈 것.
말씀을 굳게 붙들 때, 고난은 믿음을 무너뜨리는 장애물이 아니라 영적 성장을 이루는 디딤돌이 된다.
고난과 환난이 닥쳐올 때 내가 기억할 것은 무엇인가요?
보혜사의 사역 16:7~15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거듭 말씀하십니다.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성령은 세 가지 면에서 세상을 책망하십니다(8절).
‘책망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폭로하다, 죄를 깨닫게 하다, 고소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혜사는 첫째,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를 깨우치십니다(9절).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심판을 받습니다(3:18).
둘째, 의에 대해 깨우치십니다(10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시는 절대 기준입니다.
셋째, 이 세상 임금이 심판받았음을 깨우치십니다(11절).
사탄의 모든 세력은 이미 예수님의 권세 아래 굴복했습니다(12:31).
보혜사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며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책망하시고 깨우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성령의 사역을 설명하시며,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세상을 책망하고 깨우치시는 세 가지 중요한 일을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1. 죄에 대해 책망하심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한복음 16:8-9)
설명:
성령께서는 죄의 본질을 깨닫게 하신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단순한 도덕적 잘못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모든 죄는 불신에서 비롯된 결과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믿어야만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믿음의 결단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신다.
2. 의에 대해 책망하심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요한복음 16:10)
설명:
성령께서는 참된 의가 무엇인지 깨우쳐 주신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선행과 율법 준수를 의로 여기지만, 참된 의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주어진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은 그분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의를 이루셨음을 증명한다. 성령은 예수님의 의로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3. 심판에 대해 책망하심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한복음 16:11)
설명:
성령께서는 사탄의 권세가 이미 무너졌음을 알리신다. 예수님의 십자가 승리는 세상의 임금인 사탄의 패배를 확정지은 사건이다. 성령은 악이 궁극적으로 심판받을 운명임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편에 서서 승리의 삶을 선택하도록 이끄신다.
성령의 깨우침을 받는 방법
- 말씀을 통해: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조명하여 죄, 의, 심판의 진리를 밝히 드러내신다.
- 양심을 통해: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내면의 책망과 회개로 인도하신다.
- 기도를 통해: 성령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신다.
진리의 성령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 예수님의 의로만 구원이 가능함, 사탄의 패배와 심판의 확정을 깨닫게 하신다. 이를 통해 우리는 회개와 믿음의 결단, 거룩한 삶,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인도받는다.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의 사역은 예수님께서 떠나신 후에도 성도들을 진리 가운데 인도하고 세상을 책망하는 역할을 한다. 요한복음 16:7~15에 기록된 성령의 사역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를 깨우치심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한복음 16:9)
설명:
성령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죄임을 깨닫게 하신다.
- 인간의 모든 죄의 뿌리는 예수님을 거부하는 불신에서 비롯된다.
- 예수님은 진리와 생명의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그분을 믿지 않으면 영원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 성령께서는 사람들의 양심을 찔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도록 회개와 믿음으로 이끄신다.
"그를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라." (요한복음 3:18)
2. 하나님의 의에 대해 깨우치심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요한복음 16:10)
설명:
성령은 참된 의의 기준이 예수님임을 알게 하신다.
-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은 그분이 완전한 하나님의 의를 이루셨음을 증명한다.
- 인간의 선행과 율법 준수는 결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다.
- 성령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만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의임을 깨닫게 하신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려고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 4:25)
3. 세상 임금의 심판에 대해 깨우치심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한복음 16:11)
설명:
성령은 사탄의 권세가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로 무너졌음을 선포하신다.
- 세상 임금, 즉 사탄은 예수님의 승리로 이미 심판을 받은 상태다.
- 세상은 여전히 죄와 악이 권세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성령은 악의 세력이 결정적으로 패배했음을 깨닫게 하신다.
-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는 사탄의 속임수와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된다.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요한복음 12:31)
보혜사의 지속적인 사역
보혜사는 단지 죄를 깨닫게 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성도들을 계속해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한복음 16:13)
설명:
- 진리의 깨달음: 성령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성경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우신다.
-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냄: 성령은 예수님의 사역과 구원의 복음을 세상에 증거하신다.
- 영원한 동행: 보혜사는 단순한 도우미가 아니라, 성도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성령이시다.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6:14)
보혜사 성령의 사역은 회개와 믿음, 참된 의, 악의 심판과 승리를 깨우치며, 성도들을 끝까지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죄와 두려움에서 자유하고, 하나님의 의 안에서 참된 평안과 승리의 삶을 누릴 수 있다.
성령님이 내게 생각나게 하시고 깨우치시는 죄는 무엇인가요?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비추시고, 죄에 대해 깨닫게 하시는 사역을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이 오시면 죄에 대해 책망하신다고 하셨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한복음 16:9)
성령께서 깨우치시는 죄는 단순히 행동상의 잘못만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근본적인 죄를 다룬다. 그 죄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의 죄
성령께서 가장 먼저 깨우치시는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다.
- 예수님은 죄에서 구원받을 유일한 길이시다.
- 성령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상태 자체가 가장 큰 죄임을 깨닫게 하신다.
- 이는 단지 무신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신뢰하지 않는 태도를 포함한다.
"그를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라." (요한복음 3:18)
2. 자기 의에 빠지는 죄
성령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마음을 책망하신다.
- 인간의 노력과 선행은 하나님의 기준에 이를 수 없다.
- 예수님만이 참된 의의 기준이시며, 성령은 우리가 자기 의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의를 덧입도록 하신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요한복음 16:10)
3. 세상과 타협하는 죄
성령께서는 세상의 가치관과 죄의 유혹에 타협하는 마음을 깨우치신다.
- 세상의 임금인 사탄은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로 심판받았다.
-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따르도록 하시고, 죄의 권세에서 자유하도록 인도하신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요한복음 16:11)
4. 마음과 생각의 숨은 죄
성령께서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의 죄까지 비추신다.
- 미움, 탐심, 교만, 정욕, 시기와 같은 마음의 죄를 깨닫게 하신다.
- 성령의 조명 아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낮아지고, 정결한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인도받는다.
"사람의 속에서 곧 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가복음 7:20-21)
5. 순종하지 않는 죄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마음을 책망하신다.
-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태도,
-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태도를 깨닫게 하신다.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 4:17)
성령의 깨우침에 반응하는 방법
- 회개: 성령의 책망을 받을 때 즉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말씀과 기도로 마음을 새롭게 함: 성령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하시고, 기도로 순종의 힘을 주신다.
- 순종: 성령의 깨우침은 단순한 지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와 순종으로 이어져야 한다.
성령께서 깨우치시는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의 죄, 자기 의와 교만, 세상과 타협하는 마음, 속마음의 죄,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순종하지 않는 태도이다.
성령의 깨우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회개와 순종의 삶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더 깊은 믿음과 성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신뢰하는 방법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신뢰하는 방법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신앙 고백을 넘어, 삶의 실제적인 선택과 행동에서 예수님을 의지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1. 매 순간 말씀을 기준으로 삼기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1-32)
실천 방법:
- 모든 선택과 판단을 할 때 성경의 가르침을 기준으로 삼는다.
-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훈련한다.
2.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태복음 21:22)
실천 방법:
- 중요한 결정뿐만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일까지도 기도로 하나님께 맡긴다.
- 자기 뜻을 먼저 정해 놓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태도를 가진다.
-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과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인다.
3.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신뢰하기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요한복음 16:33)
실천 방법:
- 문제가 생길 때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을 먼저 의지한다.
- 두려움과 걱정이 밀려올 때,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을 구한다.
- 과거에 하나님이 인도하신 경험을 돌아보며, 현재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한다.
4. 모든 관계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한복음 13:35)
실천 방법:
-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모든 관계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
- 갈등이 생길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반응한다.
- 상대방이 이해되지 않을 때,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한다.
5. 재정과 물질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기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마태복음 6:19-20)
실천 방법:
- 돈과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관리하는 자세를 가진다.
-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나누고 섬기는 마음을 가진다.
- 경제적인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며 불안해하지 않는다.
6. 직업과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맡기기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서 3:23)
실천 방법:
- 직장이나 사업에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는 태도를 가진다.
- 어떤 직업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한다.
- 직업의 성과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하나님께 맡긴다.
7. 고난과 시험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기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실천 방법:
-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진다.
- 시련이 올 때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배우고 성장할 것을 찾는다.
-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로 삼는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은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행동으로 믿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 기도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 관계와 재정, 직업과 미래까지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실족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를 원합니다. 시련이 올 때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붙들며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십시오.
주님, 나는 연약하여 쉽게 흔들리고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붙드시고 인도해 주시기에, 오직 주님의 능력만을 의지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나의 죄를 숨기지 않고 고백하오니, 주님의 보혈로 나를 깨끗하게 씻어 주십시오.
시련이 찾아올 때,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게 하소서. 끝까지 견디는 믿음을 주시고, 나를 보호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시고, 원수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과 기도로 반응하는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내 마음과 생각이 예수님께 온전히 집중되도록 성령님 도와주십시오. 죄에 대한 유혹과 불순종의 마음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을 신뢰합니다.
내 생각이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내 말과 행동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며,
나의 모든 선택과 결정이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고난과 시험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선하심을 끝까지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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