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의 이유 2:11~17
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순종의 이유 2:18~25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성도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선한 행실을 보여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인간의 제도에 순종하고, 자신이 가진 자유로 하나님 종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고 참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성도를 위해 고난받으셔서 그분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습니다.
세상이 비방할지라도 성도가 선한 행실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성도는 세상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 이에 베드로는 비록 거류민과 나그네로 살아갈지라도 세상에 머무는 동안에 취해야 할 성도의 자세를 가르칩니다.
- 성도는 무엇보다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선한 행실을 나타내야 합니다.
- 세상은 때로 성도의 정직하고 올바른 삶을 비방하기도 합니다.
- 그럴지라도 성도는 선한 일을 계속 추구해 결국 세상마저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12절).
- 또한 성도는 국가와의 관계를 적절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 매사에 선택 기준을 ‘주를 위하여’로 삼고(13절), 주님이 원하시는 선행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종’답게 행동해야 합니다(15~16절).
- 성도의 선행은 삶으로 보여 주는 복음입니다.
내가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선한 일은 무엇인가요?
선한 일은 많은 것 같다. 약자를 돕고 봉사를 하고 복지를 신경쓴다는 것..
그런 것들도 있겠지만 나는 일단 내 스스로 부터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의 질문을 먼저 해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는 게 문제이다.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선한 행실을 보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인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때를 거부하고 내 스스로 하기를 원하고 다만 기도와 간구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과연 내가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는 것이 가능한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믿습니다만, 시시때때로 나는 넘어지고 아프고 힘들어 한다.
이제는 결단해야할 때이다. 매일매일 결단하지만, 오늘 또 결단합니다.
주님, 내가 하나님의 나를 위해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사회를 위해서 오직 선하신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는 삶을 살게 해주시고
내 주변에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을 제게 부어주시고
나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거룩의 향기를 풍성히 느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시고
타인을 위해서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그런 자가 되게 하소서.
낮추는 자를 하늘에서 높혀주시는 공의로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구합니다. 아멘.
베드로는 사환들에게 왜 자유나 해방이 아닌 ‘순종’을 권면했을까요?
- 베드로는 사환(종)의 상태에서 부름받은 성도에게 권면합니다.
- 범사에 두려움으로 주인에게 순종하되, 자신에게 유익한 사람에게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이에게도 순종하라고 합니다.
- 억울하게 고난당해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선을 행하며 성도로서 합당하게 행동하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코람 데오, Coram Deo) 아름다운 일입니다(19~20절).
- 베드로는 부르심의 상태나 형편이 어떠하든지 성도로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 그것이 성도를 위해 고난당하시며 친히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길입니다(21절).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25절) 하나님께 나아와 새로운 존재가 된 성도는 세상과는 다른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윗사람이 부당하게 대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예수 믿고 가장 변한 것이 남의 일을 내 일 처럼 반응하는 것입니다.
내 손을 더럽히는 것이 더 고결하고 아름다움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솔선 수범이 무엇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먼저 다가가고 나아가고 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게으른 나를 치시고 성령께서 찔러주시고 도와주시고 살려주시고 변화시켜주시길 바랍니다.
나태한 나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성령께서 나를 살려주시고 기도하는 거룩한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윗사람이 부당하게 대할 때에도 내가 먼저 솔선 수범해서 일 할 수 있는 기꺼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더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꼭 하나님께서 복 주실 줄 믿으면서 내가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객과 나그네와 같이 살게 하시고 하늘 상급 꿈꾸면서 하늘 시민으로 부르신 뜻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오늘도 결단합니다.
나약하고 미련한 나 이지만, 꼭 하나님께서는 저를 지금 변화한 만큼 더 변화 시켜주실 줄을 믿습니다.
오늘도 나를 사랑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결단합니다. 아멘.
- 묵상 에세이
오늘의 명언
신앙과 불신앙이 가장 크게 갈리는 곳은 십자가를 감당하라는 요구에 대한 각각의 태도에서다. - 존 스토트
하나님은 뺏기는 만큼 도로 취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신다.
속은 만큼 남을 속인다고 해서 당신의 행위가 덜 악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적대적인 업무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은 오직 선을 행하도록 당신을 부르셨다(벧전 2:20).
심지어 크리스천들은 불의하고 부당한 권위도 존중해야 한다.
왜 그럴까?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옹호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듯이, 우리는 제사장으로서 사람들을 축복하도록 부름받았지 자신을 옹호하도록 부름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일로 생계를 유지하든, 우리는 그 가운데서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며 하나님의 복을 전달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본향이 아닌 낯선 땅, 부정부패가 만연한 곳에서 나그네로 부르심을 받은 대로 우리의 소명을 살아 내야 한다.
일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서신서, 요한계시록 / TOW 프로젝트_ 두란노
'신약 > 베드로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드로전서 3 : 13~22 (0) | 2024.06.06 |
---|---|
베드로전서 3 : 1~12 (0) | 2024.06.05 |
베드로전서 1 : 22~2 : 10 (1) | 2024.06.03 |
베드로전서 1 : 10~21 (1) | 2024.06.02 |
베드로전서 1 : 1~9 (0) | 2024.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