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구름기둥이 나타나는 날
https://cnts.godpeople.com/p/74052
현대를 사는 우리는 종종 앞이 보이지 않고 길이 없는 것 같아서 불안할 때가 많다. 구름기둥과 불기둥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한 발자국도 행군하지 못하기도 한다.
**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머물지 않는 듯한 순간이 찾아오곤 할까?분명히 하나님을 믿는데도 왜 이런 막막함이 느껴지는 것일까?**민수기 9장 15절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드디어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불기둥이 나타났다.
그 기둥이 언제 나타났는가? 물이 없어 목마르다고 아우성칠 때인가? 배가 고프니 고기가 먹고 싶다며 하나님을 원망할 때인가? 아니면 빨리 길을 안내해 달라고 부르짖을 때인가?
아니다. 성막을 세운 바로 그날이었다.그날 구름이 성막 위를 덮었고 저녁에 불기둥이 나타났다. 성막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인 이스라엘이 유일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별하신 곳, 즉 지성소가 있는 곳이다. 그런 그곳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는 물론, 그 영광의 임재를 가리는 구름이 있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의 영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매우 놀라운 은혜라서 우리가 날마다 부르짖어 간구하며 찾아야 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인도하심을 구하기 전에 먼저 준비할 것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막’이다.
오늘날 이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예배를 뜻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해 거룩하신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지성소로 들어가는 예배! 그런 예배야말로 인도하심을 구하기 전에 우리 삶에 먼저 구축해야 할 부분이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수가성에 사는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요 4:23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로 나아감!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이것을 명하셨을까?
예배란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림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도하심의 은혜를 구하기 전에 그렇게 영과 진리로 자신을 그분께 드리기를 원하신다. 자신을 드려 하나님께 온전히 주목할 때 그분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름기둥이 다른 날이 아니라 “성막을 세운 날에” 임한 이유가 그 때문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바라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예배를 회복하라.그분에 대한 전적인 순종을 결단하라.그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그분의 응답이다.
-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 이제훈
† 말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요한복음 4:23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 모든 것을 가져가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적용과 결단
신실하신 하나님, 주님은 출애굽한 백성들을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구름기둥이 나타난 날이 성막을 세운 날이라고 하시니 제 안에 온전한 예배의 성막이 세워질 때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로 나아가겠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주목할 때 그 인도하심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다른 것 생각하지 않고 불안하고 막막함 가운데서도 삶에서 드려지는 예배에 오직 주님 한 분 바라보며 주님이 임재하시길 간절히 간구함으로 나아가길 원하며 예배를 통해 주신 말씀에 온전히 순종 하기로 결단합니다.
모든 것들은 아버지께서 가져가시고 쉼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적용과 결단 합니다. 아멘.
'오늘의 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3-27 · 죄에서 탈출하는 최고의 방법!! (1) | 2024.10.29 |
---|---|
2024-03-26 ·기도 응답의 특급 비밀!! (0) | 2024.10.29 |
2024-03-24 · ‘아니, 저 사람이 나를 왜 이렇게 취급하지?’ (0) | 2024.10.29 |
2024-03-23 · 너를 드러내려는(자랑하려는) 동기로 서지 마라 (1) | 2024.10.29 |
2024-03-22 · 고기는 왜 안 주세요, 빨리 내놔요! (0)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