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학교의 필수 과목
“온유한 자”는 자기 마음을 깨뜨리는 자다. 감정대로 반응하지 않고, 그 감정을 다스려 오직 진리에 반응할 줄 안다.
모세가 그런 사람이었다(민 12:3).자기를 대적하며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런 말을 들으면 땅에 엎드렸다. 모세의 전공은 ‘포복’(匍匐)이었다.
온유한 자는 하나님의 학교에서 ‘깨어짐’(brokenness) 과목을 배운다. 온유한 자는 가난한 마음으로 간절히 주의 뜻을 구한다. 기꺼이 배우고자 한다. 온유와 겸손은 형제다. 서로 함께한다. 성장의 사닥다리의 첫 번째 발판이다. 무엇보다 우리 주 예수님이 그런 분이시다(마태복음 11:29).
온유한 자는 하나님의 학교에서 **‘순종’(obedience)**을 배운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그분의 뜻을 보여주신다. 온유하며 겸손한 사람의 특징이 순종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할 줄 안다. 온유, 겸손, 순종은 세상에 영향을 주는 지도력의 가장 기본 요소다. 이 셋은 언제나 함께한다.
하나님은 온유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그의 길을 가르쳐주셔서 주의 뜻을 따라 살게하신다. 하나님은 온유한 사람에게 판단력과 분별력 그리고 통찰력을 주셔서 올바른 지도력을 발휘하게 하신다. (홍성건)
나는 광야에서 순종을 배웠다. 감정을 다스리는 법, 말씀으로 반응하는 법도 배웠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온유한 자에게 지혜와 분별력과 판단력을 주시며 가르치시고 이끌어가신다. 주의 뜻대로 살게 하신다.
온유한 자의 표본이신 예수님을 종일 묵상한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이사야 53:7).
양은 죽을 때 잠잠하다. 돼지는 “나 죽소~” 하고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질러댄다. 나는 돼지가 되기 싫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5).
모세는 주 앞에 엎드리는 포복이 전공인데, 나는 어떤가? 온 땅에 기독교문명개혁운동을 일으키고 싶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고 싶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내 삶을 드리고 싶다. 그렇다면 온유함을 배우고 살아내야 한다.
말씀 속에 숨겨놓으신 보물을 캐는 맛을 알아야 한다. 주님을 묵상하고 말씀대로 살기로 작정하면 그분의 일을 밝히 보여주신다.
나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 왕의 품위에 걸맞은 삶을 살 것이다. (김미진)
- 왕의 지혜, 홍성건 김미진
† 말씀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 시편 25:9
† 오늘 주신 말씀
(갈 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만이 나의 구원의 증거요 핏값이요 생명이십니다.
오 주여 지존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신 힘을 보여주시옵소서.
경거망동한 나의 의를 짖밟아주시옵소서.
혹여 내가 교만하고 거만하고 완악하고 포악하고 무관심하며 냉담하고 증오, 투기, 불친절, 염려, 고통, 배신, 분쟁, 경솔하고 방탕하다면 나를 무너뜨리십시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간구합니다.
온유한 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십니다.
내 스스로가 온유할 수는 없고 겸손할 수는 없고 순종할 수 없음을 믿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고 간구하고 울부짖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적용과 결단
오늘 맞이하게 되는 상황 가운데 일어나는 감정을 주님께 드리며 말씀으로 다스리길 원합니다. 주신 말씀 마음에 꼭 새기며 그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내는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제 마음을 깨뜨려 감정대로 반응하지 않고 오직 진리에만 반응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지혜와 분별력과 판단력을 주시며 가르치실 것을 믿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여 제가 속한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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