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을 살피는 느헤미야 2:11~16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사명을 알고 이를 신중하게 이루어 갑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밤에 조용히 측근들과 예루살렘의 상태를 살핍니다. 사전 답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밤에 조용히 답사한 이유는 반대 세력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유다 지역을 지배하던 사마리아 사람들이나 권력자들은 총독이 부임해 예루살렘성이 재건되고 유다가 자치 지역으로 분리되는 것을 반기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가 둘러본 예루살렘의 상황은 실로 참담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어떤 일보다 신중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사흘 만에 느헤미야는 무엇을 했나요? 느헤미야처럼 내가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성벽 재건을 독려하는 느헤미야 2:17~20
사전 조사를 마친 느헤미야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자고 제안합니다. 총독으로서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비참한 상황과 수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벽을 세우자고 설득합니다. 바사 왕의 술 관원이던 그가 성벽 재건을 위해 유다 총독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은 바사 왕을 움직이신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도우신 결과입니다. 느헤미야의 간증은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도우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 간증은 공동체에 새 힘을 주어 공동체를 부흥시킵니다. 선한 일에는 반대 세력이 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 비웃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는 느헤미야는 반대 세력 앞에서도 담대히 사명의 길로 나아갑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도우신 일을 간증하자, 유다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내가 간증할 하나님의 선한 손길은 무엇인가요?
'구약 > 느헤미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헤미야 4 : 1~14 (0) | 2024.09.12 |
---|---|
느헤미야 3 : 15~32 (2) | 2024.09.12 |
느헤미야 3 : 1~14 (0) | 2024.09.12 |
느헤미야 2 : 1~10 (0) | 2024.09.02 |
느헤미야 1 : 1~11 (0) | 202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