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1:11~17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과 아픔을 돌아보십니다.

제사장 사가랴가 성전에서 분향하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사가랴의 기도가 응답되어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계시합니다.

그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아이가 태어남으로 모두가 기뻐할 것입니다.

사가랴는 기도 응답을 받았기에 기뻐하고, 또 많은 사람은 이 아이를 통해 메시아의 길이 준비되기에 기뻐할 것입니다.

천사는 이 아이가 ‘주 앞에 큰 자’(15절)가 되리라고 합니다. 이는 세례 요한의 위대함을 예상하게 합니다.

그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17절), 즉 엘리야 같은 열정과 능력으로 사역하며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입니다.

불신앙과 징표 1:18~25 하나님 말씀을 내 상식과 경험으로 제한하는 것이 불신앙입니다.

나이가 많았던 사가랴는 아들이 태어난다는 천사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는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18절)라며 표적을 구했는데, 이는 불신앙적 태도입니다.

이에 천사는 이 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사가랴가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불신앙에 대한 징계지만, 한편으로는 천사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숨기는 역할도 합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은 중요했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엘리사벳은 말씀대로 임신하고 다섯 달을 숨어서 지냅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자신의 부끄러움을 없애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과 아픔을 아시고 부끄러움을 씻어 주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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