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iple

나의 하나님의 비전을 가장한 내 욕망을 조심해야한다.

잉비니 2025. 2.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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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말한 핵심은 하나님의 비전을 자신의 욕망으로 둔갑시키지 않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비전과 선택을 존중하되,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것이다.

사람의 변화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므로, 내가 할 일은 진리를 굳게 붙들면서도 사랑과 인내로 대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길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는 것은 분명히 어긋난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진리를 전하는 태도다.

예수님께서도 죄를 책망하셨지만, 죄인을 변화시키시는 분은 결국 하나님이셨다. 바울도 사랑이 없는 지식은 아무 유익이 없다고 했다(고린도전서 13:2).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여호수아 1:7) 하신 말씀처럼,

나는 진리를 확고히 붙들되,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나의 하나님의 비전을 가장한 내 욕망은 무엇일까요?

나의 하나님의 비전을 가장한 내 욕망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 뜻과 만족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면:

  1.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는 명목으로 내 자아를 높이려는 욕망
    • 사역이나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길 때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라는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내 성취와 명예를 쫓을 때
  2.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기다리지 않고 내 뜻대로 이루려는 욕망
    •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다”라고 확신하지만, 사실은 내가 원하는 길로 빨리 가고 싶은 조급함
    • 하나님께 맡기기보다 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답답해하고 실망하는 마음
  3.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을 강요하면서, 사실은 내 생각을 관철하려는 욕망
    • “이 길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이끌려는 것
    • 상대가 하나님과 씨름하며 걸어가는 과정을 존중하기보다 내가 정한 기준대로 움직이길 바라는 마음
  4.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정죄하려는 욕망
    • 분별하는 것과 정죄하는 것은 다르다.
    •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라고 말할 때, 그것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가진 선입견과 감정이 섞인 것인지 돌아봐야 한다.
  5.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정작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소홀히 하는 욕망
    • "사역이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와 말씀을 멀리할 때
    •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위한 일을 하게 될 때

결국, 진짜 하나님의 비전과 내 욕망을 구별하는 방법은 이것이다.

👉 그 일이 내 뜻대로 안 되어도 감사할 수 있는가?

👉 그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가?

👉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내가 먼저 변화되고 있는가?

내가 가진 비전이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면, 내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와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니 내 뜻을 꺾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나를 내려놓는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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