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 "진정한 믿음은 착한 행실로 드러나며, 그 행실은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가 된다."
오늘 갓퀘스천 게시글을 보면서 느낀 바를 나누고자 합니다. 갓퀘스천의 글들을 정독하며 이제 거의 마지막에 다다른 듯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시인하고,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아로 믿지 않으면, 곧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둘째 사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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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사망은 요한계시록 20:14-15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마지막 때에는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또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모든 사람도 불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이 조건은 최종적이며 목적지는 영구적입니다.
요약하자면, 둘째 사망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들이 영원히 던져질 불못을 뜻합니다. 이 심판이 성경에 기록된 이유는 불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받으라고 경고하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심판은 신자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전하도록 도전을 줍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과 모르는 사람들의 최종 목적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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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두렵고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의롭다 칭함을 받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 주님으로 믿습니다.
이로써 저는 둘째 사망에서 이미 벗어났습니다. 지금도 천국의 소망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며 찬양드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매 순간 깨닫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제 안에는 본성이 발동하여, 작은 일에도 불평하고, 회사에서는 일을 덜하려 하고, 어른들의 말에 순종하지 못하며,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못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든 친구들과든 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알면서도 종종 넘어지고, 알게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며 화를 내며 마귀의 꾐에 넘어가곤 했습니다.
이제 깨달아 보니, 불신자들은 둘째 사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그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구원받은 것에 만족하며 그들을 내버려 두는 것은, 영적인 이기주의 아닐까요?
복음을 전하기보다, 불신자들과 말다툼하고 다투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지 못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마태복음 5:16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처음에는 착한 행실이 단순히 선행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묵상하며 깨달았습니다. 복음 전파야말로 최고의 착한 행실이 아닐까요?
물론 착한 행실은 더 넓은 범위의 선한 행동도 포함합니다. (이웃사랑, 희생, 섬김등) 선행도 중요합니다. 먹을 것을 나누고, 물질을 나누며, 축하와 위로를 전하는 삶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귀한 행위입니다.
영혼의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선행을 베풀어도 만족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행위는 사람을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선행이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복음 전파는 착한 행실의 핵심이며, 우리의 행실과 언행이 복음 전파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착한 행실은 단순히 복음을 말로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나타내는 행동 전반을 포함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긍휼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믿지 않는 이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어떻게 하면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예전에는 불신자들과 다투고 화를 내며, 내 구원에만 집중했던 제가 이제는 달라지고 싶습니다. 저도 한때 믿지 않았던 자였음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더 사랑을 베풀고 싶습니다.
성령님의 감동으로, 오늘도 복음을 전하며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소망합니다.
베드로전서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디모데전서 2:1-4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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