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의 자기 증언 1:19~24
세례 요한의 사명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일입니다. 그가 회개를 선포하며 사람들을 일깨우자 많은 사람이 나아왔습니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그에게 세례를 받으러 왔을 정도로 그의 인기가 높았습니다(막 1:5). 이에 유대인(바리새인)들이 보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의 정체에 대해 묻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은 유대인이 기다리는 ‘그리스도’가 아니며, 구약성경 마지막에 예언된 ‘엘리야’도 아니며(말 4:5~6), 신명기에 언급된 ‘그 선지자’도 아니라고(신 18:15) 답합니다. 단지 자신은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밝힙니다(23절; 사 40:3). 세례 요한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며 하나님 말씀을 성취해 갑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존재(정체)에 대해서 어떻게 증언했나요?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사람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겸손히 성취해 갈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내 사명은 그렇게 큰 것은 없고 단지 성경 말씀 암송하고 복음 전파 찬송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의 찬양으로 나를 이 땅에 빛과 소금으로 보내셨다.
나의 삶에서 하나님께 가장 영광 돌릴 수 있는 분야는? 찬송이다.
내가 받은 은사, 재능, 열정은? 찬송으로 사용될 수 있다.
베드로는 사람을 낚는 어부로,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맡았다,
나는 하나님의 찬송으로서 찬양하며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명을 행하는데에는 원칙이 있다.
- 하나님 중심
- 사람들의 칭찬이나 비난은 순간적이지만, 하나님의 평가와 뜻은 영원하다.
- 골 3:23 무슨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겸손함
- 사명을 이루는 과정에서 섬김의 자세로 행해야 한다,
- 밷전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인내와 충성
- 사람들의 반응에 좌지우지하면 흔들리기 쉽다, 칭찬이든 비난이든 모두 조심하며 칭찬할 수록 더 조심해야하며 비난도 달게 받아서 겸손히 행해야한다,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너무 큰 사명을 꿈꾸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 사명은 위대한 업적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 부터 하나님께 충실하게 행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서 큰 것임을 가르치셨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을 통해 내 사명을 확인하고
사람들의 반응에 흔들릴 때마다 다시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 아버지, 내가 사람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어가도록 지혜와 겸손을 허락하소서. 내가 작은 일에 충성하며, 당신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을 소개하는 세례 요한 1:25~28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어떤 이유로 세례를 주는가?”라고 묻자, 세례 요한은 자신을 향한 관심을 예수님께로 돌립니다. 그는 참빛으로 오신 하나님 아들이 그들 가운데 계신다고 증언합니다(26절). 예수님을 ‘내 뒤에 오시는 분’이라고 말한 것은(27절) 자신이 시간적으로 먼저 활동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 아들이 가시는 길을 곧게 하고자 자신이 앞서 준비했다는 의미로 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얼마나 존귀하시고 높으신지 증언합니다.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27절)라는 고백은 증언하는 자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 줍니다. 사명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겸손하게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소개하는 세례 요한의 태도는 어떠했나요?
자기를 부인하고, 겸손하게 행해야 합니다.
나를 높이려는 본성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 이름만 높이며 증언(간증)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하나님께서 나를 두신 모든 삶의 자리
업무 속에서 정직, 성실,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 간증이 된다.
가족 간의 사랑과 섬김, 인내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이웃을 돕고 나누며, 어려운 자를 위로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할 수 있다.
특히, 가깝고 친밀할 수록 더 섬김과 인내를 하기 힘든 것 같다, 특히 친밀해서 엄마, 누나에게는 더 하나님이 사랑을 보여주기가 힘든 것 같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헌신하고 섬기고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다,
교회에서 간증의 기회를 통해서 주님께서 행하신 은혜와 기적을 나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증언하며 서로를 세울 수 있다.
특별히 나의 약함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때 큰 위로와 도전이 될 것이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승리한 경험은 가장 강력한 간증의 도구가 된다.
실패와 상처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를 경험한 이야기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께서 내 삶 속에서 행하신 일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복음 전파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진정한 겸손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른 태도로 온유하게 살지 못하는 내가 하나님과 예수님 덕분에 전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너무 연약하고 주변 상황에 너무 휩쓸리며 누가 나를 공격하면 발끈하고, 기분 나쁜 척을하고, 배타적이고, 사랑이 없는 모습을 너무 많이 내 비치고 있다.
상대방을 한 영혼으로 존귀히 여기고 상황과 감정을 이해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들의 신념과 의견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려 하지 말고, 진심으로 듣고 공감하고 대화해야한다.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증거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다.
성령 충만이 너무 필요하고, 예수님의 권능이 필요하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온유와 두려움으로 대답하라.
친절, 섬김, 정직, 성실 해야하는데, 말이 참 나도 팍 나갈때가 많은 것 같다.
주님, 내 혀에 파수꾼을 두어서 제 주변에 모든 주님의 온유를 내비칠 수 있게 해주세요.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삶의 맥락과 필요와, 불편함이나 방어적인 반응을 줄이고 열린 마음 열린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성령의 역사하심이 절실합니다. 상대방을 위해서, 나의 마음과 태도를 위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합니다.
진리를 담대히 말하되 강요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강요는 반감을 일으키지만 진실한 마음과 태도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할 줄 압니다.
복음을 전할 때 진리를 분명히 전하면서도 억지로 믿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나처럼 즉각적으로 은혜받고 절실히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인간적인 기대는 접어두고, 하나님의 시간과 때를 믿는 자 되게 해주세요,
씨를 뿌리는 자의 마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자 되게 해주세요,
복음의 씨앗은 분명 하나님의 때에 자라날 것이며,
내 안의 복음의 씨앗이 12년만에 자라났으니,
32년만에 나도 자라났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복음을 뿌리는 농사꾼이 되게 해주세요,
나의 역할은 그저 충실히 복음을 전하는 것 뿐 예수 그리스도 진리를 설파하는 것 뿐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단지 가르치고 영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나 자신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임을 믿습니다.
교만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받으며, 온유한 태도를 유지하길 바랍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친절과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하길 바랍니다.
간증은 이론적인 설명보다 실제적인 삶의 변화를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
자존심이나 체면을 내려놓고, 나의 약함과 실수 속에서도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것이 참된 간증.
이 자리에서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주님의 이름만이 드러나게 된다.
내 존재 자체가 믿음이며 간증이며 찬송이다.
하나님의 최선의 최상의 선택이 우리들이다.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고후 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시편 40편 1-3절: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며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사도행전 1장 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3장 30절:“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먼저 겸손한 예배자로 오순절 성령 강림은 회중을 변화시킨 사건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는 자신이 능력 있는 목회자가 되어 감동적인 설교로 세상을 뒤집어 놓는 꿈을 꾸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임하지 않 습니다. 구약 시대에도 '스피커(speaker)는 많았습니다. 좋은 설교자가 늘 있었지만 백성은 듣지 않았습니다. 탁월한 스피커의 출현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설교 자가 대단한 인물이 아니어도, 성령이 임하시면 평범한 청중이 바뀝니다. 노 인들이 꿈을 꾸고, 청년들이 이상을 보고, 평범한 아이들이 성령의 사람이 되 어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 백성으로 자라나는 것이 진정한 오순절의 역 사입니다. 목회자들은 늘 앞에 서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자기중심성'이라는 유 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가 유능한 설교자가 되고, 내가 능력 있는 사역자가 되고, 내가 관심의 초점이 되려는 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겸손 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독점하시도록 하나님께 겸손히 자신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온전히 자유롭게 사용하실 그릇 으로 자신을 내어 드린다면, 우리 삶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열매를 맺을 것 입니다. 마침내, 교회가 희망이다 / 박영호 복있는사람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당신의 온유하시고 인자하심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당신의 사랑을 이 세상에 보여줄 수 있는 내가 되게 하소서,
연약한 나를 위로해주시고 힘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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