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배우는 지도자들 8:13~15

지도자들의 선한 열정은 공동체의 부흥을 가져옵니다. 솔선수범한 에스라와 느헤미야에게 영향을 받아 지도자들이 변화에 앞장섭니다. 백성을 지도하는 족장들, 제사와 예배를 인도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율법을 더 배우고자 에스라를 찾아옵니다. 하나님 말씀에 따라 백성을 지도하려는 열망이 그들에게 생긴 것입니다. ‘밝히 알고자’(13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사칼’은 ‘이해하다, 통찰력을 갖다’라는 뜻으로, 심도 있는 내용 이해를 뜻합니다. 율법을 배우던 그들은 초막절 규례를 발견합니다. 초막절은 유대력 7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초막에 거하며 광야 생활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신앙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이 율법을 배우다가 발견한 절기는 무엇이었나요? 말씀을 배우는 데 지도자가 더 열심을 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초막절을 지키는 백성 8:16~18

초막절 규례를 알게 된 지도자들은 백성과 함께 초막절을 지키기로 합니다. 백성은 지도자들의 가르침에 따라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자신의 형편이 되는 곳에 초막을 짓습니다. ‘여호수아 때로부터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다’는 말은(17절) 이전에는 초막절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자원해서 진실한 마음으로 지킨 적이 거의 없었다는 의미로 보아야 합니다. 에스라는 초막절 내내 율법을 가르치고, 백성은 열심히 듣고 배웁니다. 이는 신앙 공동체 안에 하나님 말씀으로 인한 부흥이 일어난 귀한 시간입니다. 말씀과 회개, 순종의 결단은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경험하게 합니다.

말씀대로 절기를 지키고, 또 절기 내내 말씀을 배우는 백성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내가 자원함으로 기꺼이 실천할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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