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을 알 수 없는 사람들 7:61~66
귀환자 중에는 출신을 알 수 없는 이도 있습니다. 61~62절에 언급된 사람들은 일반 백성 중 출신 지역이나 가문을 알 수 없는 이들로, 바벨론 포로지에서 온 것은 분명하지만 이스라엘 사람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이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명단에 들어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제사장의 경우는 반드시 레위 지파의 제사장 가문 사람이어야 하기에 계보를 엄격히 확인했습니다. 제사장 계보에 이름이 없는 사람이나(64절) 혈통과 무관하게 결혼해서 계보에 들어간 사람은(63절) 제사장직을 수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백성은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귀환자 중에서 제사장 계보를 엄격하게 파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내가 기준을 낮추면 안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귀환자들이 가져온 재물 7:67~73
귀환자들은 재물도 가져오고 노비도 데려옵니다. ‘노래하는 남녀’(67절)는 찬양대가 아니라 노래하고 춤추며 오락거리를 제공하던 이들로 봅니다. 말, 노새, 낙타, 나귀 등은 재물을 운반하는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가축 수가 많은 것은 귀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재물을 가지고 왔음을 보여 줍니다(68~69절). ‘보물 곳간’과 ‘역사 곳간’은 성전을 짓기 위해 재물을 모아 놓는 창고를 가리킵니다(70~71절). 하나님은 포로 생활 속에서도 그분 백성의 삶을 지키시고, 일부는 부유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짓거나 성전을 유지하는 데 자신의 재물을 기꺼이 헌납했습니다. 신앙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기꺼이 드리는 것은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귀환자들이 많은 재물을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내게 은혜로 주신 재물을 어떤 일에 사용해야 보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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