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세 규례 10:32~34
언약 갱신 후 유다 공동체는 성전 예배 회복을 위해 힘씁니다. 먼저 성전세 규례를 정합니다. 성전세는 성전 제사와 성전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재원입니다. 그동안 아닥사스다왕이 주는 재물로 성전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했는데(스 7:20), 이제 백성이 성전세를 내기로 결정합니다. 본래 규정은 빈부를 막론하고 20세 이상 남자들이 해마다 생명의 속전으로 ‘반 세겔’을 성소에 바치는 것이었지만(출 30:13), 유다 공동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고려해 3분의 1세겔로 감면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을 포함한 모든 백성이 가문별로 제비를 뽑아 순번을 정해 제단에서 사용할 나무를 제공합니다. 언약을 맺은 백성은 자발적으로 율법에 순종하면서 성전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마음 모아 헌신합니다.
유다 공동체가 성전세 규례를 새롭게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동체의 예배 회복을 위해 내가 물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맏물과 십일조 규례 10:35~39
유다 공동체는 첫 소산물과 첫 소생을 하나님께 드리는 규례를 다시 지키기로 결의합니다(출 23:19; 신 26:1~11). 또한 각종 처음 산물을 가져오고, 백성에게서 십일조를 거두어 레위인에게 주기로 합니다. 새로운 공동체에서도 레위인의 기업은 여전히 백성이 하나님께 바친 십일조입니다. 십일조 규례를 지키지 않아 레위인의 생계가 어려워지면, 그들이 성전을 떠나게 되어 결국 성전 예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13:10). 십일조와 예물은 아론 자손 제사장을 중심으로 관리하게 합니다. 이렇듯 각종 헌금과 십일조에 대해 자세히 규정한 것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입니다. 예배를 지속하는 것은 언약 공동체의 본분입니다.
하나님 성전에 십일조와 맏물을 드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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