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 9:19~25
광야 시절 이스라엘은 불순종을 일삼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며 기회를 주셨습니다. 가나안 정탐 사건 후 불순종하고 거역한 자들을 치셨지만, 광야 40년 동안 그들을 살뜰하게 보살펴 주셨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셨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함께하셨으며, 마침내 약속하신 가나안 땅까지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19~21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 지역을 정복했고(22절), 나아가 가나안 땅에서 복을 누렸습니다(23~25절). 이렇듯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 은혜의 역사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신실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한 사랑으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광야 시절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어떻게 대하셨나요? 나의 죄와 허물에도 하나님이 기회를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9:26~31
큰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을 배신하면 두려운 징계가 따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복된 땅에서 지속적으로 불순종했습니다. 거역하고, 율법을 버리고(등지고), 선지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26절). 시간이 지날수록 반역의 강도는 점점 심해졌습니다. ‘타락과 심판과 구원’ 사이클(27~28절)은 사사 시대부터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직전까지 반복되었습니다. 타락이 점점 심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고집스럽고 교만해져 더는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분께 반역하는 완고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때에도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어 이스라엘을 아주 멸하지 않으시고 남은 자를 두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끊을 수 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반역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고난 중에도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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