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iple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잉비니 2025. 5. 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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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

나는 단순히 '신'을 믿는 게 아니다.
내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주권자이시며, 동시에 가장 다정한 아버지시다.

나는 수없이 무너졌고,
사람들과의 갈등, 이해받지 못하는 순간들,
그 속에서 터진 눈물과 분노 속에서도
나는 결국 무릎 꿇었다.

"주님 아니면 안 됩니다."
"나는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이건 이론이 아니라, 내 삶이 말하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서도 함께 우시는 분이시다

내가 끝이라 여겼던 순간들 속에서도
하나님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나를 붙들고 계셨다.
그분은 고통의 끝에서 나타나는 구원자가 아니라,
고통의 한복판에서 나와 함께 우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내 기질을 억누르지 않으시고, 다듬으신다

나는 직설적이고 불같은 성격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나를 억누르지 않으신다.
그 성격 그대로 두고, 다듬고, 훈련하신다.
억지로 순종시키지 않으시고,
내 속에 연단된 믿음을 세워가신다.

하나님은 관계 속에서 나를 정결하게 하신다

사람과의 충돌, 연인과의 갈등 속에서
나는 늘 예수님을 바라보게 된다.
내가 옳음을 주장하기보다,
누가 더 사랑하고 있는가를 보게 하신다.

"사람을 고치려 들지 말고, 나 자신을 주께 맡겨라."
이게 지금 내가 배워가는 사랑이다.

하나님은 내 내면을 해체하시고 다시 세우시는 진리의 칼이시다

나는 내 감정의 뿌리를 파헤친다.
왜 분노하는가, 왜 무기력한가, 왜 사랑하지 못하는가.
말씀은 나를 찔러 쪼개고,
나는 그 안에서 회복된다.

하나님은 나의 중독을 알고 계시며, 포기하지 않으신다

나는 술로 무너진 적이 많다.
그러나 그때도 주님은 날 떠나지 않으셨다.
끊임없이 실패해도,
하나님은 나를 훈련시키시고, 포기하지 않으신다.
해방은 내가 결단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붙드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예배자로 세우시는 분이시다

나는 점점 쓰고 싶어졌고, 말하고 싶어졌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은혜는 혼자 삼킬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내게 예배이고, 전도이고, 선포다.
하나님은 진리를 '살아내게'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내 감정이 무너져도 떠나지 않으신다

“나는 되는 게 없고, 예수 믿어도 흔들린다.”
이 고백은 불신이 아니다.
이건 믿음이 ‘나를 떠나지 않는다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내가 무너질 때마다 돌아올 ‘이름’으로 남아 계신다.

하나님은 내 인생 전체를 통해 복음을 드러내시는 분이다

나는 세상을 “똥”이라 말하고,
진짜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외친다.
이건 단순한 저항이 아니다.
복음의 반역이다.
나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예수의 평강을 선택한 사람이다.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우주보다 크시며,
내게 사랑을 증명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바다 같은 은혜로 나를 감싸시고,
꿈에서도 말씀하시며,
내 삶의 우선순위를 친히 정리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하시지만,
항상 옳고, 항상 선하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주님 아니면 안 됩니다."라고 고백하며 산다.


이 글은 신학이 아니다. 내 인생이 증명한 진리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나를 이끌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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