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제사장 사독이 솔로몬에게 기름을 붓자, 모든 백성이 환호하며 크게 즐거워합니다.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아도니야와 그와 함께한 이들에게 와서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은 일을 전합니다. 아도니야는 솔로몬이 두려워 제단 뿔을 잡고, 솔로몬은 그에게 악함이 보이면 죽으리라고 말합니다.

왕이 된 솔로몬 1:38~48

하나님이 택하신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제사장 사독이 기혼에서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모든 백성이 “솔로몬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39절)라고 외칩니다. 땅이 갈라질 듯한 환호성이 터진 것은, 솔로몬이 왕 됨을 백성이 기쁘게 인정했음을 의미합니다. 뿔 나팔 소리와 환호성이 먼 곳까지 들린 이유와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이 요나단을 통해 아도니야에게 알려집니다. 아도니야와 그 지지자들이 축하 잔치를 끝내기도 전에 세상이 바뀐 것입니다. 성도는 정당하지 않은 일,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결정하신 일은 순서와 상황에 관계없이, 인간적 도모와 관계없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되자 백성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내 삶에서 인간적 도모를 무산시키시고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이루신 일은 무엇인가요?

아도니야를 살려 준 솔로몬 1:49~53

백성의 기쁨과 대조적으로 아도니야와 함께한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입니다. 그들은 후환이 두려워 재빨리 도망합니다. 그들은 아도니야에게 충성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의 곁에서 권력을 누리려 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권력이 솔로몬에게 넘어가자 재빨리 아도니야를 버리고 도망해 버립니다. 아도니야는 성막 뜰에 있는 번제단 뿔을 붙잡고 자신을 ‘왕의 종’이라고 하며 솔로몬에게 목숨을 구걸합니다. 제단 뿔을 잡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고 보호와 구원을 요청하는 상징적 행위입니다.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살려 줍니다. 왕이 되고자 한 아도니야의 시도는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는 촉매 역할만 한 셈입니다. 하나님 뜻이 아닌 인간적 시도는 결국 무산됩니다.

아도니야는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행동했나요? 하나님 뜻을 묻지 않고 내 뜻대로 행하다 낭패를 본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악인의 도모마저 하나님의 계획에 완벽하게 사용하시는 섭리를 바라봅니다. 순식간에 무너질 재물과 권력이 주는 기쁨을 좇다 결국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며, 뜻하신 바를 마침내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오늘의 명언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유일한 행동 규칙은 ‘주님의 말씀’이라는 절대적 정의가 되어야 한다. - 조지 뮐러

신중한 계획과 실행 조직 안에서 어떤 일을 해 나갈 때 그럴듯한 계획이나 목표에만 몰입해서 무 섭게 돌진하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바로 거기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계획과 운영은 신중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닌 모든 것에는 위험이 있다고 성 경은 경고합니다.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그게 내 인생 을 살아가는 방식이야. 그것만은 건드리지 말아 줘'라는 마음 때문에 위험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은 공손하고 신중하고 성실하게 사셨습니다. 세상의 가짜 주권자인 헤 롯의 도발과 조롱에 똑같이 대응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성실하게 십자가 로 향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삶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셨 지만 끝까지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셨습니다.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지 신 경 쓰지 않고, 자신의 사명에만 집중하셨습니다. 군림하지도, 거칠게 대응하 지도 않으셨습니다. 승리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를 위해서, 우리가 사망 권세와 죄의 올무에서 벗어나 승리하게 하 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분노가 아닌 공손함으로, 무분별한 계획 추진이 아닌 위험을 살피는 신중함 으로, 그럴듯한 말과 허세가 아닌 성실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삶을 통해 더 크고 분명한 승리를 이루고 계십니다. 내 인생,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서창희. 생명의말씀사

  • 한절 묵상 ^ 열왕기상 1장 48절 | 왕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자신에 이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시고 이를 보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다윗의 찬송 에는 과거 자신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자신의 아들 솔로몬을 왕위에 세우신 일에 대한 감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솔로몬을 통 해 성전을 건축하고 나라를 번영하게 하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습 니다.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감격은 찬송의 이유가 됩 니다. • 오늘의 명언 ^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유일한 행동 규칙은 '주님의 말씀'이라는 절대적 정의 가 되어야 한다.
  • 조지 뮐러 • 맥체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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