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 대한 경고 3:6~13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는 임박한 재림을 말하면서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엄중하게 명합니다. 게으르게(무질서하게) 행하면서 바울 일행이 가르친 전통(복음)을 따르지 않는 이들과는 교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 일행은 복음 전도를 위해 사도의 권리까지 내려놓고 스스로 일하며 본을 보였습니다(7~9절; 살전 2:9~10). 그런데 데살로니가 성도 중 일부는 무질서하게 살면서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일을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조용히 성실하게 일해서 자기 양식을 스스로 해결하라고 권면합니다(11~12절).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는 성실함으로 일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자기 일에 성실하며 깨어 있는 성도는 주님의 날에 칭찬받을 것입니다.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보인 본은 무엇인가요? 일상에서 성실하게 살기 위해 내가 포기하거나 조정할 일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권면과 평강 기원 3:14~18

바울은 사도의 가르침에 고의로 순종하지 않는 자를 어떻게 대할지 교훈합니다. 먼저 그런 자와는 사귀지 말라고 합니다(14절). 또한 잘못은 질책하되, 그를 형제로서 대하며 사랑으로 권면해야 합니다(15절). 그럴 때 그 사람은 잘못을 깨우치고, 교회는 거룩함과 질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평강의 주님’이 함께하시며 친히 성도들을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16절). 평강의 주님을 신뢰할 때 말씀에 오롯이 순종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며 자신이 쓴 편지임을 확증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바울은 사도의 가르침에 고의로 순종하지 않는 이를 어떻게 대하라고 교훈했나요? 내가 사랑으로 깨우치며 권면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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