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편

시편 80 : 1~19

잉비니 2025. 6.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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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돌이키소서 80:1~7

80편은 고난의 상황에서 회복을 간구하는 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목자’로 고백합니다. 목자가 보이지 않으면 양들은 불안해하고 방황합니다. 이스라엘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했지만 응답이 없습니다. 그들은 눈물을 양식처럼 먹는데, 원수들이 이를 비웃습니다. 고난의 상황에서 성도는 목자 되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3절과 7절과 19절은 비슷한 내용으로 된 후렴구입니다.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빛나는 얼굴)를 우리에게 비추소서”(19절). 주님이 우리를 돌이키셔야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갈 수 있고, 주님이 얼굴 빛을 비춰 주셔야 우리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얼굴 빛을 비추시는 것은 시편 기자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주님이 우리를 돌이키셔야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갈 수 있고, 주님이 얼굴 빛을 비춰 주셔야 우리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고난 가운데서 나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오직 주님의 영광만 주님의 얼굴만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여, 돌아오소서 80:8~19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역사를 비유로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포도나무를 가져다가 가나안의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 자리에 심으셨습니다. 하나님이 포도나무를 정성으로 가꾸신 것은 좋은 열매를 기대하시기 때문입니다. 포도나무는 뿌리가 깊이 박히고 가지가 퍼지며 땅에 가득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포도원의 담을 헐어 버리셨습니다. 썩은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들짐승들이 들어와서 포도원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다시 오셔서 포도나무를 돌보아 주시길 간구합니다. 삶이 통째로 흔들릴 때 성도는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길,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길 간구해야 합니다.

포도나무(이스라엘)를 심으시고 가꾸신 하나님이 포도원의 담을 허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썩은 열매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포도원의 담을 허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보시기에 나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나요?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무조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밖에 없다. 나는 못하고 있지만 주님께서는 잘하고 계신다. 내가 일하는 게 아니라 주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좋은 열매를 맺으신다. 다만 나는 썩은 열매를 맺는다. 그러니까 주님께서는 내 포도원의 담을 허물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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