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를 기억한 백성 78:32~35
인류의 소망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했지만 여전히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이 죄를 짓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세상 방식으로 살기 때문에 결국 죄를 짓게 됩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길을 떠난 인생은 허무와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삶의 참된 의미와 평안은 하나님 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죽음의 위기 앞에서야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하나님이 자신들의 구속자심을 기억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회개는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거짓 회개에 불과했습니다(36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으면 불순종의 습관을 끊기 어렵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은 때는 언제였나요? 위기를 모면하는 데 머물지 않고, 내가 진정으로 돌이킬 일은 무엇인가요?
분노를 쏟지 않으신 이유 78:36~39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진실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진실하지도, 언약에 성실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덮어 주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번 진노를 돌이키시고 그들에게 분노를 쏟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분노를 모두 쏟으셨다면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전멸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죄악을 덮으신 이유는 그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임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한번 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바람 같은 존재임을 아십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지존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죄악을 덮어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나를 오래 참아 주지 않으셨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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