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리라”(마태복음 19:30, 20:16, 마가복음 10:31, 누가복음 13:30)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여러 번 하신 말씀으로, 문맥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인간의 가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이 다름을 가르쳐 주십니다.
1. 구원의 질서: 유대인과 이방인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므로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먼저 인정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방인들도 구원의 은혜를 받을 것이며, 오히려 믿음 없는 유대인들은 배제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누가복음 13:30).
✅ 유대인(먼저 된 자) → 예수님을 거부하면 구원에서 제외됨.
✅ 이방인(나중 된 자) →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의 자리로 들어옴.
2. 겸손과 은혜의 질서: 인간의 노력 vs. 하나님의 은혜
마태복음 20장에서 예수님은 포도원 품꾼 비유를 통해 이 말씀을 하십니다.
• 어떤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포도원에서 일했고,
• 어떤 사람들은 하루가 거의 끝날 무렵에 들어와 일했지만,
• 포도원 주인은 모두에게 똑같은 품삯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원은 인간의 노력(먼저 온 자)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나중 온 자)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 먼저 온 자(유대인, 율법주의자, 오래 신앙생활 한 사람들) →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함.
✅ 나중 온 자(죄인, 이방인, 회심한 사람들) → 비록 늦게 왔어도 하나님의 은혜로 동일한 구원을 받음.
즉, 하나님 나라에서는 인간이 정한 ‘서열’이나 ‘자격’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중요합니다.
3. 신앙의 역전: 교만한 자 vs. 겸손한 자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종교 지도자들을 자주 꾸짖으셨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많이 알고 먼저 믿었지만(먼저 된 자), 교만과 외식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반면, 세리나 창녀처럼 죄인 취급받던 자들(나중 된 자)이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 21:31).
✅ 교만한 자(먼저 된 자) →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
✅ 겸손한 자(나중 된 자) → 하나님의 은혜를 받음.
✅ 결론: 인간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
- 구원은 인간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
- 늦게 온 사람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 겸손한 사람이 높아지고, 교만한 사람은 낮아진다.
-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가치관과 다르게 운행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늦게 온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는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은혜의 원리를 깨닫게 해 주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반드시 그런 해석이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은 단순히 신앙을 먼저 가진 사람이 반드시 뒤처지고, 나중에 믿은 사람이 더 앞선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정한 순서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판단이 기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즉, 먼저 믿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신앙이 더 깊어지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믿었다고 해서 반드시 더 앞선다고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1. 신앙의 성장과 개인의 태도
• 신앙을 먼저 믿었어도 교만하거나 자기 의를 내세우면 영적으로 퇴보할 수 있습니다.
• 신앙을 나중에 믿었어도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 더 깊은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개인의 태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린 것이지, 단순히 먼저 믿었느냐 나중에 믿었느냐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 먼저 믿었지만 형식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 → 나중에 믿은 사람보다 영적으로 뒤처질 수 있음.
✅ 나중에 믿었지만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 → 더 성숙한 신앙을 가질 수 있음.
✅ 먼저 믿고 끝까지 겸손하게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 → 신앙이 더욱 깊어질 수 있음.
2. 예수님이 경고하신 대상: 겉만 신앙인인 사람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단순히 먼저 믿은 사람들이 나중에 믿은 사람들에게 밀린다는 뜻이 아니라, ‘신앙의 형식만 가지고 실질적인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 바리새인과 서기관: 먼저 믿었지만, 율법주의와 교만으로 인해 예수님을 거부함 → 구원에서 제외됨(마태복음 23장).
• 세리와 창녀: 나중에 회개했지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따름 → 구원받음(마태복음 21:31).
즉, 먼저 믿은 사람이라도 형식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다면 나중 된 자보다 뒤처질 수 있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붙드는 자는 변함없이 신실할 것입니다.
3. 신앙 성장의 관점에서 본다면?
신앙을 먼저 가진 사람이 반드시 뒤처지고, 나중에 믿은 사람이 더 커진다는 해석은 성경 전체의 가르침과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먼저 믿은 사람이 교만하여 성장을 멈추고, 나중에 믿은 사람이 겸손하게 성장한다면, 영적으로 먼저 된 자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12)
“경주자는 다 달릴지라도 오직 한 사람만이 상을 받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려라”(고린도전서 9:24)
신앙의 경주는 꾸준히 달리는 것이 중요하며, 신앙의 성숙은 시작이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과 함께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 결론: 신앙의 순서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
- 먼저 믿었다고 해서 반드시 신앙이 앞선다고 할 수 없다.
- 나중에 믿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더 큰 신앙을 가질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
- 중요한 것은 ‘먼저 되었든 나중 되었든’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충성되게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믿은 사람은 뒤처지고, 나중 믿은 사람이 더 앞선다”는 해석은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며,
핵심은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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