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사랑은 용서받고 사랑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말이야. 그래서 우리는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해. “은혜 입은 죄인에게 못할 만한 말은 있어도 못 들을 말은 없다.” 은혜 입은 죄인은 원래 그것보다 더한 취급을 받았어야 하는 사람이야. 이걸 기억해야 해! 우리가 억울하면 얼마나 억울하겠어? 예수님만큼 억울하겠어? “아니잖아!” p.16-17
명심해! 분명한 성경의 원칙이 있어. 내가 뭔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한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가 열매를 수확하고 있으면 누군가가 씨앗을 심어놓았기 때문인 거야. 나 때문에 변한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군가가 미리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이야. p.24
연합을 방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모두가 머리가 되려는 교만함이야. 머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여야만 해. 모든 결정권과 주권을 예수님이 가지고 계셔야 해. 그 권위 아래서, 모든 지체가 각자의 역할을 할 때 연합이 가능해지고 하나의 액션이 나와. P.38
욕구가 컨트롤이 안 되면 서로를 피폐하게 만들어. 그래서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은 따뜻한 거예요, 엄청 좋은 거야, 막 행복한 거야’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고, “사랑은 오래 참고”로 시작해서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라고 끝나. 진짜 사랑을 하려면 가장 중요하게 필요한 요소가 인내와 절제라는 거야. P.70
지금 사회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연인의 관계를 부부의 관계처럼 생각해. 부부 사이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연애 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결혼율도 줄어드는 거야. 왜냐하면 결혼 전에도 성욕을 얼마든지 풀 수 있는데 굳이 결혼까지 해서 어려운 과정을 겪어야 하냐는 거지. 그런 분위기 때문에 결혼율도 줄어들고, 연애 중에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해. 근데 그런 힘든 길을 택한 건 너야. P.82
죄의 유혹에서 이기는 힘도 의지가 강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을 더 사랑하는 걸 주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알리는 것으로부터 와. P.99
나도 성경이 항상 재밌지는 않아. 그런데 성경의 내용이 오늘 내 삶에 나타났을 때는 재밌어.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약속된 내용들이 오늘도 실제로 일어난다고 생각되면 재미하고는 상관없이 성경을 읽게 돼. 그러니까 먼저 경험해야 해. 성경이 정말 사실이라는 것을 말이야. P.190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할게. 믿음으로 사는 게 잘 안 된다고 하는 게 오늘까지 안 됐다는 거지 내일도 안 될 거란 말이 아니잖아. 그런데 오늘까지 안 됐으니까 내일도 안 될 거라고 쉽게 포기해버리는데 그게 문제야. 오늘까지 안 됐다는 결론이 “내일은 되게 하실 거예요”라는 희망찬 고백이 되어야 하는데 “믿음으로 해도 안 돼요”가 결론이 되어버리니까 내일 다시 일어나고 시도해볼 용기마저 잃어버리게 되는 거야. P.219
믿음의 삶을 살려고 할 때는 믿음의 결과가 무엇으로 나타나길 원하는지 그 방향이 정말 중요해. 그런데 보통 확 변하고, 견고해지고, 유혹도 안 받고, 흔들리지도 않고, 넘어지지도 않는 그런 삶을 기대한단 말이야. 근데 믿음의 결과는 그렇게 드러나지 않아. 바뀌게 하시는 건 주님이셔. 그래서 우리가 뭐에 집중해야 하냐면 믿음의 주를 바라보는 데 집중해야 해. p.225
순종하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은 나 싫어하는 것만 시키고, 하나님은 나 무서워하는 것만 시킨다는 오해들이 생겨서야. 하나님은 우리가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시키시는 게 아니야.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일을 시키시니 두렵다고 착각하는 거야. p.251
사실 분별 자체는 어렵지는 않아. 내가 원하는 게 아니어서 어려운 거지. 그래서 주님도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라고 말씀하셨어. 그러니까 분별이 안 된다는 말로 분별된 말씀을 그냥 넘어가고 있지 않은지를 확인해봐. 분별이 안 돼서 어려운 게 아니라 분별된 게 하기 싫어서 이해 못 한 척, 분별 못 한 척 하고 있을 수도 있어. 혼자서 “안 들려. 아아아…” 이러고 있을 수도 있다고. p.256
그래서 “너 기쁘냐?”라는 질문에 울면서 “네, 기뻐요. 왜냐하면 내 상황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내가 예수님을 잃어버린 건 아니거든요”, “지금은 화가 나지만, 기쁨 그 자체이신 예수님을 빼앗겨본 적은 없거든요”라고 대답할 수 있다는 거지. p.263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의 조건은 없어. 하나님이 쓰신다고 했을 때 일 잘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보면 당연히 실력자를 쓰시겠지. 그런데 하나님은 일꾼이 필요한 게 아니야. 하나님은 이미 전능하시잖아. 아무 도움이 필요 없으시다고. 그런데도 우리를 사용하시는 이유는 영광을 같이 보고 싶으신 거야. 우리도 누리게 해주고 싶으셔서 부르신 거라고.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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