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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 시 16:2

다윗 신앙의 두 번째 핵심은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라는 고백입니다.

‘복’은 히브리어로 ‘토브’인데, 이것은 “좋은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영어로 ‘good’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즉, 주밖에는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도 나에게 좋은 것을 줄 수 없습니다.

시편 16편이 이야기하는 다윗 신앙의 두 번째 핵심은 “모든 좋은 것은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온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항상 좋은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은, 그것이 어떤 모양이든 어떤 형태든지 간에 항상 좋다는 것이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그것이 비록 우리 눈으로 볼 때 당장 좋은 것처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항상 나에게 토브, 가장 좋은 것이며, 항상 선하고, 항상 복입니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 시편 16:6
  • 다윗은 하나님께서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 - 나의 기업 - 이 실로 아름답다고 고백합니다.

‘기업’은 히브리어로 ‘나하라’인데, 이는 토지, 재산 등 상속받은 유업을 의미합니다. 상속받았다는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나와 관계없이 주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줄로 재어 준 구역’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네 것이야.” 내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종, 성별, 부모 등 태어날 때부터 줄로 재어 주신 구역부터 사역, 재산, 가정, 외모 등 살아가며 누리는 것들까지 모두 하나님께서 줄로 재어 주신 구역입니다.

다윗은 이것들을 실로 아름답다고, 진실로 좋게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토브’(좋은 것)만 주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기쁨은 여기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유업을 실로 아름답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어그러진 세대는 하나님이 줄로 재어 주신 구역을 아름답게 여기지 않습니다.

남자로 태어난 것을 아름답게 여기지 않아 남자가 여자가 되려 하고, 여자로 태어난 것을 아름답게 여기지 않아 여자가 남자가 되려 합니다. 혼인을 폐하려 하고, 질서를 무너트리려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을 아름답게 여기지 않아 나라와 민족을 조롱하기도 하고, 부모를 원망하고, 환경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주께서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을 아름답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 결과 우리 마음은 기쁨에서 떠나 원망과 슬픔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줄로 재어 준 구역을 넘어가려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 이상의 것을 욕심내는 것입니다. 줄로 재어 주신 이상의 재물을 탐하기도 하고, 줄로 재어 주신 사역 이상의 것을 욕심내기도 합니다. 줄로 재어 주신 은사 이상의 것을 발휘하려 하고, 줄로 재어 주신 누림 이상의 것을 누리려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줄로 재어 주신 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불만과 괴로움은 여기서부터 발생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줄로 재어 준 구역, 내게 주신 기업이 실로 아름답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진심으로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다윗 신앙의 비밀입니다.

– 황금시편, 고성준

† 말씀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시편 139장 14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 디모데전서 4장 4절

†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저에게 주신 양선의 선물 잘 받들어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는 삶 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며 기뻐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아멘.

† 적용과 결단

  1. 오늘 양선을 실천하게 해주셨고 잘 기억하자.
  2.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마 5:38-42)
  3. 원수를 사랑하라. (마 5:43-48)

샬롬~! 오늘 기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복도에 누군가가 담배를 피우시는지 담배냄새가 자욱하거든요, 그래서 며칠전에 쿠팡에서 디퓨저를 사서 제 현관 문 앞 복도에 두었어요, 그런데 오늘 커피 사오니 제 디퓨저가 다른 집 현관 앞에 있더라구요 바로 속으로 '에헤이~ 이거 내껀데' 하고 디퓨저를 바로 집어들어서 제 현관 앞으로 두었습니다. 다시 두자마자 속으로 아차 싶더군요 '내어주자', '내어드리자'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디퓨저를 집어들어 다른 집 현관 앞에다가 두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내 것이었던 것은 없다. 하나님의 것이다.' 그리고는 방에와서는 거실에 있던 디퓨저 마저 꺼내서 복도에다가 두었습니다. 지금 복도에는 꽃향기가 만발 하네요. 이것이 즉 양선(Goodness)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다들 축복받는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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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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